기사입력 2007.07.10 20:18 / 기사수정 2007.07.10 20:18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다들 움직임이 둔했다. 패스할 곳을 도무지 찾을 수 없었다."
9일(한국시간), 아시안컵 B조 첫 경기에서 카타르와 1-1 무승부를 거둔 뒤 나카무라 슌스케(29)가 자신의 부진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나카무라는 "도대체 선수들이 움직일 생각을 안 했다. 뛰어다닌 것은 엔도 야스히토(27)뿐 나는 패스를 뒤로 빼는 방법밖에 없었다."라며 미드필드와 공격진의 움직임 없는 플레이를 비판했다.
기후와 잔디적응 실패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회가 끝날 때까지 프로로서 있을 수 없는 변명이다."라며 변명은 하지 않겠음을 미리 밝혔다.
한편, 다음 경기에 대해 나카무라는 "상대가 누구건 우린 승점 6점을 따지 못하면 불상사가 생긴다."라며 심기일전을 드러냈다.
<사진=셀틱 글래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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