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검은태양' 박하선이 내부 배신자의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10월 1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 5회에서는 일 년 전 선양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서수연(박하선 분)의 행동 변화가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앞서 한지혁(남궁민)은 파트너 유제이(김지은)와 함께 일 년 전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 고군분투했다. 중국의 마약 밀매 조직 화양파, 그리고 이들과 결탁한 국정원 내부 배신자의 존재가 드러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안겼다. 지난 4회 말미에는 사건 당시 비상연락을 받은 인물이 다름 아닌 한지혁의 동기 서수연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30일 공개된 스틸에는 내부 배신자로 지목된 서수연과 해외정보국 국장 강필호(김종태)의 은밀한 만남이 담겼다. 지하 주차장에서 마주 보고 선 두 사람 사이에는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고 있어 이들이 만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특히, 서수연의 적의(敵意) 가득한 눈빛과 강필호의 불안한 표정이 긴장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때, 우연히 유제이가 두 사람의 회동을 목격해 시선을 모은다. 그녀가 엿들은 서수연과 강필호의 비밀스러운 대화는 어떤 내용일지, 약혼자를 잃은 분노 때문에 한지혁에 대한 원망만을 보여 왔던 서수연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검은 태양’은 10월 1일부터 기존 오후 10시보다 10분 빠른 9시 50분에 5회가 방송된다.
사진=MBC '검은 태양'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