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창원, 윤승재 기자) NC 다이노스 포수 김태군이 시즌 7호포를 쏘아 올리면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김태군은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8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 2회 달아나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1-0으로 앞선 2회말 1아웃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김태군은 상대 선발 이민우의 145km/h 포심을 받아쳐 좌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스트라이크 존 높게 들어오는 공을 놓치지 않고 받아쳤다.
김태군의 시즌 7호포. 이는 김태군의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5년 달성한 시즌 6홈런.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시즌 7번째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개인 신기록을 달성했다.
김태군의 홈런은 승리에 결정적이었다. 2-0으로 달아나며 분위기를 가져온 NC는 이후 박준영의 2루타와 최정원의 안타,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4-0으로 달아났고, 결국 4-1 우천 콜드승을 거두면서 2연승을 내달렸다.
사진=NC다이노스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