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해치지않아'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이 이지아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28일 방송된 tvN '해치지않아' 1회에서는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엄기준과 봉태규, 윤종훈이 여행을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저녁식사까지 마친 엄기준은 "하루가 너무 길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내일은 한 9시까지 자자"라고 말했고, 봉태규도 "늦잠 자요 우리"라고 맞장구를 쳤다. 그러면서 "내일 못 움직이는 거 아냐 우리?"라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엄기준은 "내일 (이)지아 오면 짜증내겠는데?"라고 중얼거렸고, 봉태규는 바로 이지아에게 전화를 걸어 동태를 살폈다. 이지아가 전화를 받자 봉태규는 "누나, 오지 마. 누나 깜짝 놀랄 수도 있어"라고 경고해 다른 두 사람을 웃게 했다.
엄기준도 "오자마자 돌아갈 수 있어"라고 겁을 줬고, 봉태규는 "누나한테 우리가 오늘 뭘 했는지 말해줘도 누나는 안 믿을 거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지아는 "진짜? 나 너무 가기 싫다 갑자기"라고 무서워했다.
그러자 봉태규는 저녁 메뉴로 먹고 싶은 게 있느냐고 그를 달랬고, 이지아는 곱창전골이 먹고 싶다고 말했다. 봉태규는 곱창전골을 준비하겠다고 답했고, 이지아는 정말 할 줄 아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엄기준은 "이제부터 유튜브 검색하자"라며 웃었다.
이를 들은 이지아는 "그래도 정말로 필요한 거 있으면 얘기해줘"라고 이야기했고, 엄기준은 망설임없이 "에어컨"이라고 답했다. 봉태규도 "누나 광고 많이 찍었잖아"라며 그를 몰아갔는데, 많이 덥냐는 질문에 엄기준은 "장난 아니야 여기"라고 혀를 내둘렀다.
끝으로 봉태규는 "여기 오기 전에 시내가 있어. 시내에 B 아이스크림 전문점이 있거든? 거기에서 아이스 음료 세 잔만 사다줘"라고 부탁해 이지아에게 웃음을 안겼다. 엄기준도 "나 오늘 그거 처음 먹어봤는데 왜 이리 맛있니"라고 거들었다.
사진= '해치지않아'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