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차태현이 일생일대 위기에 놓인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14회에서는 경찰대 ‘수사 콤비’ 유동만(차태현 분), 강선호(진영)와 불법도박단의 살벌한 추격전이 계속된다.
지난 13회에서 강선호는 치열한 추적 끝에 교내 사격장에서 불법 도박단의 헤드와 고덕배(신승환)가 물건을 주고받던 금고를 발견했다. 그곳에서 그는 도박 사이트의 로고가 그려진 플래카드를 배경으로 박철진(송진우 분)과 고덕배, 그리고 최희수(홍수현) 교수가 함께 찍힌 사진을 목격해 충격에 빠지기도.
그런가 하면 유동만은 임 기자와 의기투합해 장재규와 한정식의 밀회 순간을 포착했다. 한정식에게 사진을 전송하며 반란을 예고한 그는 학교로 향한 뒤, 불법도박단의 우두머리로 의심되는 강신일(서상학), 권혁필(이종혁), 최희수에게 경찰대 내부의 범인을 잡겠다고 선언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각자의 자리에서 사력을 다하는 유동만, 강선호의 팀플레이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28일 또다시 궁지에 몰린 이들의 모습이 공개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 유동만은 형사들에게 양팔을 붙잡힌 채 당황한 기색을 보인다. 강선호는 흔들리는 동공을 내비치며 놀란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어 예기치 못한 급박한 위기를 암시한다.
앞서 강선호는 금고에서 불법도박단의 장부를 손에 넣은 상황. 어두운 진실에 한발 다가간 그가 계속되는 위협을 이겨내고 무사히 수사를 이어갈 수 있을지, 혹은 악의 세력에게 결국 굴복하게 될지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경찰수업’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포기를 모르는 ‘수사 파트너’ 유동만, 강선호와, 이들에게 붙잡히지 않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불법도박단의 치열한 대립이 계속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어떠한 놀라운 진실이 밝혀질지, 유동만과 강선호는 마지막까지 서로를 지킬 수 있을지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은 28일 오후 9시 30분에 14회가 방송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
사진 = 로고스 필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