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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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vs김종국, '여자배구' 7인과 족구…김연경 '식빵언니' 활약 (런닝맨) [종합]

기사입력 2021.09.26 21:50 / 기사수정 2021.09.26 19:4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국가대표 여자배구 선수 김연경, 김희진, 염혜선, 오지영, 이소영, 안혜진, 박은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2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유재석과 김종국이 '2022 런닝리그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선수를 영입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추가 모집을 통해 관장으로 등극했고, 김종국과 함께 '2022 런닝체육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 참석했다. 이어 국가대표 여자배구 선수 7인(김연경, 김희진, 염혜선, 오지영, 이소영, 안혜진, 박은진)이 대형 신인 선수로 등장했다.

유재석은 본격적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선수들과 인터뷰했고, 그 과정에서 선수들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이후 사회자는 "지금부터 2022 런닝리그 신인 드래프트를 시작하겠다. 실제 드래프트와는 달리 관장과의 연봉 협상을 통해 선수들이 체육관을 선택하게 된다. 먼저 각 관장은 지난 레이스에서 획득한 금액과 기본금 50만 원을 합한 자금 내에서 드래프트가 가능하다"라며 밝혔다.

김종국과 유재석은 각각 99만 원과 130만 원을 보유 중이었고, 사회자는 "각 체육관별 정원은 여섯 명이다. 먼저 팀을 완성한 체육관이 생기면 다른 관장과 남은 선수들은 자동으로 같은 팀이 된다. 연봉 협상 전에 선수들은 일정 거리에 위치한 날달걀을 정확히 스파이크로 맞추는 제구 그리고 속도 중에 원하는 것을 도전해서 관장에게 어필할 수 있다"라며 설명했다.

1조(오지영, 전소민, 지석진), 2조(김연경, 양세찬, 박은진), 3조(송지효, 이소영, 안혜진), 4조(하하, 염혜선, 김희진) 순으로 테스트에 도전했다. 테스트 결과 유재석의 메뚜기 체육관은 김연경, 염혜선, 박은진, 안혜진, 전소민, 양세찬을 영입했고, 김종국의 호랑이 체육관은 김희진, 오지영, 이소영, 지석진, 하하, 송지효을 영입했다. 이때 김희진은 17만 원을 받으며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제작진은 족구를 준비했고, "각 체육관은 매 라운드 승패에 따라 차등으로 자금을 획득한다. 그 자금으로 본인 팀 선수랑 개별 연봉 협상을 한 뒤에 연봉을 지급하면 된다. 연봉을 지급하고 남은 자금은 관장이 가지면 된다"라며 룰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관장들은 돈 많은 1인이 우승, 돈 적은 1인이 벌칙이다. 선수들은 돈 많은 3인을 상품을 드리고 돈 적은 선수 2인은 벌칙이다. 여기서 2명 추가로 지목한다. 1군과 2군이 나누어진다. 1군은 1군끼리 2군은 2군끼리 대결한다. 1군 대결 결과는 가산점을 제공하고 연봉 협상도 1군만 가능하다"라며 덧붙였다.

관장들은 1군과 2군 선수를 나누고 주장을 선발했다. 김종국은 오지영을 주장으로 선택했고, 유재석은 "연봉이 낮은 선수에게 주장을 주겠다"라며 전소민을 택했다.

김종국 팀은 1군 오지영, 이소영, 하하와 2군 김희진, 지석진, 송지효로 구성됐고, 유재석 팀은 1군 김연경, 염혜선, 양세찬과 2군 박은진, 안혜진, 전소민으로 결정됐다.

특히 김연경은 큰 키로 인해 이광수와 닮은 꼴로 언급됐다. 더 나아가 김연경은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식빵언니'다운 면모를 과시했고, 유재석은 "김연경 뭔지 알았다. 표정으로 다 이야기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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