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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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퀸' 전도연, 예측불가 ASMR→주접 댓글 읽기…사랑할 수밖에 없는 매력

기사입력 2021.09.26 07:58 / 기사수정 2021.09.26 07:5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전도연의 매력을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전도연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ASMR을 가장해 전도연의 숨겨둔 매력을 포착해보는 영상을 공개했다. 

전도연은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에서 이부정 역을 맡아 매회 눈을 뗄 수 없는 농도 짙은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영상은 극 중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자동 미소를 유발하는 전도연의 예측불가한 매력발산 현장이 담겨있다.

전도연은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첫 ASMR촬영에 도전했다. 말랑말랑한 만두몰랑의 감촉을 느끼며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식물과 대화하기를 꼽기도 하고 "ASMR 이렇게 하는 거 맞아요?"라며 처음 도전하는 콘텐츠에 흥미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구슬과 푸쉬팝이 등장하자 전도연은 영상 콘셉트와는 달리 옛 추억에 잠겨 구슬치기를 선보이겠다며 구슬을 냉큼 던졌고, 맞추기에 성공하자 얼굴 가득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 전도연은 '내가 뽑은 인간실격 속 명대사?' 질문에 망설임 없이 "아버지한테 이 대사를 하면서 '인간실격'의 이야기가 드디어 시작되는 것 같다. 그 대사는 '아부지, 저는 아무것도 되지 못했어요'다. 사람들은 꼭 무언가 되고 싶어서 노력을 하는데, 이 드라마를 찍으면서 느끼는 건 꼭 무엇이 돼지는 것 보다 '내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나'가 더 중요하지 않나(싶다)"고 답했다. 



하지만 진중한 답변과는 전도연은 달리 양손 가득 흘러내리는 슬라임에 당황한 듯 스태프들을 향해 애절한 도움의 손길을 요청해 웃음을 선사했다.

주접 댓글읽기 코너에서는 전도연의 인간미와 사랑스러움이 더욱 폭발했다. 쏟아지는 팬들의 칭찬에 전도연은 연신 부끄러워하면서도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특히 어느새 적응한 듯 "지구가 다 접히는 그 날까지 노력할게요"라며 해맑은 미소까지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인간실격' 4행시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한 전도연은 "ASMR 오늘 해봤는데 뭔가 집중력도 생기고, 여러분과 은밀하게, 친밀하게 만날 수 있는 것 같아서 좋다.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인사했다.

전도연의 반전 매력을 담은 영상은 숲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간실격'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매니지먼트 숲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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