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02 14:02 / 기사수정 2011.02.11 11:37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스노보드 국가대표 김상겸(22, 한국체대)이 제25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한국선수단에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스노보드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겼다.
김상겸은 1일(현지시간) 터키 에르주름에서 열린 스노보드 PGS(평행대회전) 종목 결승에서 320점을 기록, 256점을 기록한 오스트리아의 세바스티안 키스링거(Kislinger Sebastian, 23)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상겸은2010 주니어세계선수권 평행대회전 (PGS) 9위, 2010 FIS컵 평행회전(PSL) 4위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를 높인 바 있다. 한편, 같은 종목에 출전한 신봉식(19, 송호대), 최보군(20, 송호대)은 각 13위, 14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총 8개의 금메달이 걸린 이번 대회 스노보드 종목은 폐회식이 열리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된다. 대표팀 선수들은 대회를 마치고 오는 7일부터 2월 9일까지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되는 '2011 LG 스노보드 FIS 월드컵 대회'에 PSL(평행회전) 종목에 참가하여 2개 대회 연속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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