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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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세이 라미레스, 4년 3,250만 달러 연장 계약

기사입력 2011.02.02 10:29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쿠바리그 홈런왕' 출신 유격수 알렉세이 라미레스(30,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팀과 4년 연장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이하 한국시각), 엘 누에보 헤럴드, ESPN 등의 보도에 따르면 라미레스는 화이트삭스와 4년간 3,250만 달러의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마지막 해에는 1,000만 달러의 팀 옵션도 걸려 있다.

2006년 제1회 월드베이브볼클래식(WBC) 쿠바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던 라미레스는 2007년 망명 후 화이트삭스와 4년 계약을 맺고 200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계약 마지막 해인 2011년, 라미레스는 110만 달러의 연봉 대신 옵트아웃 조항을 택했고, 화이트삭스는 275만 달러의 옵션을 행사했다. 이번 4년 계약이 기존의 계약을 대체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는 156경기에 출장, 타율 2할8푼2리, 18홈런 70타점의 성적으로 생애 첫 아메리칸리그(AL) 유격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차지했다. 라미레스는 데릭 지터의 5년 연속 실버슬러거를 막음과 동시에 화이트삭스 유격수로는 처음으로 AL 실버슬러거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 = 알렉세이 라미레스 ⓒ MLB / 시카고 화이트삭스 공식 홈페이지]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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