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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이♥' 박성광, 결혼 후 첫 외박 "집안 서열 꼴찌, 다시 태어나면…" (펫키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9.24 07:00 / 기사수정 2021.09.24 01:51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펫키지' 박성광이 집안 내 서열에 대해 밝혔다.

23일 방송된 JTBC '개취존중 여행배틀 - 펫키지'(이하 '펫키지') 5회에서는 박성광과 그의 반려견 광복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김희철X태연 팀과 함께 가평, 춘천 지역을 여행했다.

이날 고객견 박광복과 함께 출연한 개그민 박성광. 넓은 앞마당에서 반려견, 가을이와 겨울이, 광복이와 뛰어노는 일상을 공개하던 박성광은 "내일 여행가는 날이다. 광복이와는 단 둘이 떠나는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아내와 함께 해야한다"라며 국민 애처가의 모습을 보였다. 박성광과 오랫동안 친분을 유지해오고 있다는 김희철. '왕 대접'을 받고 싶다는 박성광의 의뢰를 받아 맞춤형 투어를 기획했다.

먼저 강아지들과 함께 하는 댄스 타임을 가진 태연과 희철, 박성광, 설채현. 반려견과 교감을 하면서 독댄스를 보던 김희철은 기복이와 독댄스에 도전했다. 노래에 맞춰 춤을 추던 김희철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매력을 뽐내는 기복이의 모습에 박성광은 "언제 와서 배운거냐"라며 깜짝 놀랐다. 이어 박성광이 '마흔파이브-두 번째 스무 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광복이와 교감을 하려 했으나 외면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반려견 카페'로 자리를 옮긴 후 김희철은 "광복이가 첫 번째 반려견이냐"라고 물었다. 박성광은 "그렇다. 집에 두마리가 더 있다"라고 했다. 그러자 동시에 하늘을 보던 김희철과 태연은 "너무 이쁘게 생겼다"라며 능청을 떨어 폭소케 했다. 집안 서열에 대해 박성광은 "내가 거의 꼴찌다. 내가 다 수발을 든다"며 "우리 집 아이들이 상전이다"라며 왕이 되고 싶은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반려견 카페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놀던 김희철의 반려견 기복이. 이에 설채현은 제로와 광복, 세상이의 성격이 잘 맞는다고 했다. 그러자 박성광은 "여기서 한 명이 빠지면 되겠다"라고 저격하자 김희철은 "기복아 얌전히 있어라"라며 단속했다. 그런가 하면 박성광이 "광복이가 찍은 광고 수입을 모두 기부했다"라며 유기견 보호소 친구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털어놔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설채현이 "광복이만 받은 거 아니지 않냐. 형님 광고 수입은 어딨냐"라고 질문했다. 박성광은 "그거(자신의 광고 수입)는 안했다"라고 하자 김희철은 광복이의 광고 수입으로 생색을 내는 박성광에 험한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중간 점검을 하던 박성광은 "친구들끼리 놀러 온 것 같다. 너무 좋다"라며 그래도 왕 대접을 해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보양식 먹방을 선보이던 태연, 희철, 성광, 채현. 이어 태연과 희철이 게스트를 위한 디저트 카페를 오픈해 눈길을 끌었다. 아포가토와 크로플을 조리를 시작한 태연은 요리를 글로 배운 스타일로 계속해서 레시피와 설명서를 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성광은 "오늘 (요리) 처음 하신 것 같다"라며 설명서를 읽은 것을 지적해 당황하게 만들었다. 요리가 미숙한 듯한 태연의 모습을 걱정하자 김희철은 "태연 대표님이 요리사로 데뷔를 하려다 노래를 잘해서 가수를 하셨다"라며 해명했다.

레시피를 보면서 와플이 타버리는 등의 위기 상황을 맞이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폭망한 크로플로 인해 태연과 희철은 수습을 했다. 가까스로 수습된 디저트를 맛보며 힐링을 느끼던 중 김희철은 "결혼 첫 외박이라고 하시지 않았냐"라며 박성광의 거짓말 테스트를 시작했다.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한다'라는 질문에 '당연히 한다'고 답한 박성광의 말은 '거짓'으로 판명 났다. 이에 "이거 방송에 내보내지 않겠지?"라며 당황한 박성광은 "여보. 나 많이 사랑한다"라며 급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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