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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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팬클럽, 생일 기념 소아암 치료비 1320만 원 기부

기사입력 2021.09.23 18:26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샤이니 키(KEY) 팬 커뮤니티 ‘키보드’가 9월 23일 샤이니 KEY의 서른한 번째 생일을 기념해 소아암 치료비 1320만 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팬들의 뜻에 따라 샤이니 KEY의 이름으로 소아암 치료비로 지원되며, 지원 내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 ‘경제적 지원 결정 환아’ 공지를 통해 게시된다.

키보드의 기부는 이번이 일곱 번째로, 팬들이 기부한 누적 후원금은 무려 5500만 원에 달한다. 샤이니 KEY의 팬들은 네이버 해피빈에 개설된 ‘Happy Key's bean’ 콩저금통을 통해 십시일반 마음을 모으고 있다.



기부에 참여한 팬들은 “샤이니 KEY에게 받은 행복을 모아 올해도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전달하게 돼 기쁘다”라며 “어린이를 사랑하는 샤이니 KEY의 마음을 본받아 앞으로도 계속해서 힘든 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김기범(샤이니key)의 이름으로 기부증서를 발급했으며, 증서에는 “항상 같은 자리에서 응원하는 마음들이 쌓여 소중한 기억이 되듯 아이들의 희망들이 쌓여 건강한 미래가 되길 바랍니다”라는 팬들의 기념 메시지가 담겼다.

한편 샤이니 KEY는 27일 첫 번째 미니앨범 ‘배드 러브’를 발매할 예정이며, 전날인 26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의 비욘드 라이브 채널을 통해 솔로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 키 : 그록스 인 더 키랜드(Beyond LIVE - KEY : GROKS IN THE KEYLAND)’를 펼칠 계획이다.

사진 =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SM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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