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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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 "이효리, 새벽 연습 끝나고 차비로 10만원"(TMI뉴스)[종합]

기사입력 2021.09.23 11:50 / 기사수정 2021.09.23 10:38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TMI 뉴스' 가비가 이효리와 함께 무대에 올랐던 당시를 떠올렸다.

22일 Mnet 'TMI 뉴스'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모니카, 가비가 출연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 대한 엄청난 반응에 대해 모니카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볼 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비 또한 "TV에서 보던 연예인 두 분이 '스우파'에 대해 얘기해 주시니까 이제서야 와닿는다"라며 놀라워했다. '스우파' 출연 후 인기를 실감 중이냐는 질문에 모니카는 "휴대폰에 뜨는 알림창 뜨는 걸 못 보는데 이제 (너무 많아서) 더 이상 다 못 읽겠더라. 답장을 맨 처음엔 다 했다가 지금은 포기했다"라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각자의 본명에 대해 물었고 가비는 "신가비다. 좋을 가에 다스릴 비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모니카 역시 패션 업계에서 인턴으로 일할 당시 은사님이었던 패턴사께서 브랜드 이름을 '모니카 벨루치'라고 추천해 줬다고.

또한 현재 본인의 팀이 어느 정도 위치인 것 같냐는 질문에 가비는 "제가 생각했을 땐 보시는 분들은 '한 3등 정도이지 않을까' 생각할 텐데 1등이다. 저희가 똑똑한 게 견제를 피해 가면서 잘 하고 있다. 대단하게 1등은 아닌 것 같지만 실력은 1등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모니카 역시 "저희는 누가 봐도 1등이고 제가 봐도 1등이다. 저희가 아직 다 못 보여드렸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가비는 가장 견제되는 라이벌 팀으로 훅을 꼽으며 "가면 갈수록 더 견제된다. 처음에는 그 팀이 아직 연령대가 어려서 상대가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가면 갈수록 그 팀의 색을 확 보인다"라고 말했다.


가비는 '스스로를 센 언니라고 느끼는 순간'에 대해 "이건 말해야겠다고 느꼈을 때 그냥 확 말해버릴 때다. 왜냐면 제가 리더니까 그렇게 얘기를 해야 우리 팀이 손해를 안 볼 것 같아서 그랬다"라고 말했다.

반면 모니카는 본인이 센 편인지 잘 모르겠다며 "저를 공격하면 물 뿐이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술 취한 남자들이랑 몸싸움을 할 때도 있는데 제가 저를 못 지키면 이런 일을 앞으로 계속 당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저도 같이 (싸운다). 제가 힘이 없는데 그땐 초인적인 힘이 나온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가비는 '연예계 대표 센 언니' 14위에 등극했다. 이에 모니카는 "가비 세다. 가비가 눈 도는 것도 보고 배틀도 많이 봤기 때문에. 방송이라 많이 줄이고 있는 거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연예계 대표 센 언니' 7위에 오른 이효리에 대해 가비는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그는 "효리 언니랑 'Black'하고 'White snake'를 함께 했었다. 여자 댄서들한텐 레전드 같은 존재여서 너무 영광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나이스 한 분이셨다. 새벽에 연습 끝나고 집에 가라고 10만 원짜리를 그냥 주셨다. '저희 괜찮아요'하고 (사양했는데) '나 돈 많아' 하셨다"라고 회상했다.

사진=Mnet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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