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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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 이민규 "부부관계 일주일에 세 번 시도" (애로부부)

기사입력 2021.09.20 22:35 / 기사수정 2021.09.20 22:3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 ‘역대급 대반전’ 고민을 배달한 이미래&이민규 부부가 출연, MC들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다.

20일 방송되는 채널A·SKY채널 ‘애로부부’의 ‘속터뷰’에는 피트니스 센터 사장인 아내 이미래, 그리고 회사원 남편 이민규 부부가 나선다. 부부 중 의뢰인은 남편 이민규로, ‘순한 양’처럼 선한 인상의 그는 “아내한테 너무 많이 혼나는 것 같다”고 고민을 밝혔다.

그는 “회사도 다니고, 퇴근 뒤에는 아내의 센터에서 한밤까지 일을 돕고, 집안일도 열심히 하며 사는데도 중간중간 빈틈이 보이면 아내에게 혼이 나니 서운한 게 쌓인다”고 말했다. 이에 아내 이미래는 “남편이 요즘 안 하던 말대꾸를 한다”며 “그래도 지금까지 9년 동안 남편이 저에게 먼저 화낸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해 MC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침 6시에 일어나 풀타임 회사원으로 출퇴근을 마친 뒤, 저녁에는 아내의 센터 지원 업무와 집안일을 하고 새벽에야 잠든다는 이민규의 일정을 듣고 MC들은 “너무 힘들겠다”며 놀랐다. 그러나 이미래는 “사실 남편이 원하기만 한다면, 남편 수입 없이도 충분히 생활 유지가 가능하니 퇴사하고 내 일을 도와줘도 좋겠다”고 남편에게 ‘스카우트 제안’을 했고, 남편 이민규도 이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민규는 “아내의 수입이 저의 2~3배 되긴 하는데, 그렇다고 아예 일을 같이 하면 내가 부하 직원이 돼버릴 것 같다”고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런 가운데 이미래는 ‘부부관계’ 얘기가 나오자 “평균 한 달에 한 번 정도인 것 같은데, 무드를 바라는 저와 달리 남편은 ‘어느 때든’ 원한다. 샤워하려고 들어가도 갑자기...”라고 밝혔다. 이민규도 “제가 일주일에 세 번 정도 시도는 한다”며 웃었다. 이에 MC 안선영은 “저렇게 종일 일하고 잠잘 시간도 부족해서 ‘부부관계도 안 된다’고 할 줄 알았는데, 저건 자랑 아니냐”며 폭소했다. 최화정 역시 “아내 입장에선 ‘이럴 힘이 있으면 더 시켜도 되겠다’ 싶겠다”며 깜짝 놀랐다.


‘대반전’ 면모를 보여준 남편 이민규는 순수한 미소를 지으며 아내에게 “나를 스카우트하고 싶으면, 부부관계 때 OOO을 연 1회 정도만 허용해 달라”고 제안했다. 아내 이미래는 “1%의 가능성도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이민규는 “연 1회도 말고, 평생 한 번만...”이라고 호소해 스튜디오를 뒤집어 놨다. MC 홍진경은 “지금까지 자기 의견도 별로 없는 사람이었는데, 저 문제에선 아주 확실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순한 양’ 남편 이민규의 모두를 놀라게 한 대반전 제안은 20일 오후 10시 30분 채널A와 SKY채널에서 방송될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에서 공개된다.

사진= 채널A, SKY채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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