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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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팀 전원 도착…한효주, 세훈에 몰래카메라 들통 (바퀴 달린 집) [종합]

기사입력 2021.09.20 21:47 / 기사수정 2021.09.20 22:5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한효주, 이광수, 강하늘, 김성오, 박지환, 김기두, 권상우 , 채수빈, 엑소 세훈이 재회했다.

20일 방송된 tvN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에서는 한효주, 이광수, 강하늘, 김성오, 박지환, 김기두, 권상우, 채수빈, 세훈이 한자리에 모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효주, 이광수, 강하늘, 김성오, 박지환은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이때 김성오는 다슬기를 잡았고, "어디 물안경 없냐"라며 의욕을 분출했다. 이에 이광수는 자신의 분량에 대해 걱정했고, "너무 생각이 많아졌다"라며 조급해했다. 결국 이광수는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의식하며 일부러 넘어지는 척했다.



강하늘은 "진짜 그렇게 하시겠다는 거냐"라며 못박았고, 이광수는 "그런 거 아니다"라며 변명했다. 그러나 이광수는 한효주가 넘어질 뻔하자 이를 의식한 듯 다시 한번 물속에서 허우적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지환은 복숭아를 깎기 위해 칼을 들었고, "칼하고 나하고 잘 어울린다"라며 농담을 건넸다.

강하늘은 "형님도 그런 사람이 아닌데"라며 밝혔고, 박지환은 "사실은 스물일곱 그때 '햄릿'이라든가 '갈매기' 그런 희곡을 읽으면 주인공 마음에 동화되지 않냐. 무대에서 한 번도 그런 역할을 못 하더라. 캐스팅도 되지 않고"라며 털어놨다.

박지환은 "영화할 때도 그런 게 있었다. 깡패만 하겠지. 악역만 하겠지. 어느 순간 내 청춘이 배우로서 불쌍했었다. 그때 인정했다. 스물일곱 때. 나는 '햄릿'을 할 수 없는 배우구나. 그때 통쾌하면서도 되게 우울했었다. 지금은 장군도 하고 삼촌도 하고 선생님도 하는 걸 보면서 또 꿈을 꾸게 하고 설레게 하지 않냐. 그런 거 보면서 고맙다"라며 고백했다.



같은 시각 김기두, 채수빈, 세훈이 캠핑장에 도착했고, 캠핑카 안을 둘러보며 신기해했다. 마지막으로 권상우가 합류했고, "피부과에 안 가는데 오랜만에 갔더니 (얼굴에 점을) 다 빼서 그냥 왔다. 몇 개만 빼는 줄 알았는데 많이 빼더라. 잘못됐다"라며 걱정했다.


특히 김기두는 떡볶이를 준비했고, 세훈은 등갈비 김치찜을 만들어주겠다고 나섰다. 권상우는 "엑소랑 안 어울리는 거 아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 나아가 권상우는 "이런 거 하면 내가 마무리해야 된다. 조교 출신이라. 못 믿겠다"라며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한효주, 이광수, 강하늘, 김성오, 박지환은 캠핑장으로 돌아갔고, 김기두, 채수빈, 세훈, 권상우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한효주는 다리를 다친 척했고, 세훈은 "거짓말이지 않냐"라며 눈치챘다. 한효주는 "뻥이다. 쓸데없는 뻥 좀 쳐봤다"라며 민망해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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