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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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대표팀, 15일 대구서 U-18 대표팀과 평가전

기사입력 2021.09.14 18:43 / 기사수정 2021.09.15 08:2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오는 15일 오후 1시 제3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에 파견하는 U-23 대표팀과 코로나19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된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파견 예정이었던 U-18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평가전은 지난 9월 10일 소집되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U-23 대표팀의 경기력 향상과 아울러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U-18 대표팀이 국가대표로서 자긍심을 갖고, 생애 단 한 번뿐인 청소년대표의 추억을 기념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U-18 대표팀 선수들에게는 이번 평가전과 훈련을 통해 유니폼, 모자 등 국가대표 후원물품도 지급됐다.

U-23 대표팀에는 프로 유망주들과 2022 KBO리그 1차지명 선수인 조원태(선린인터넷고3), 주승우(성균관대4), 김도영(광주동성고3), 윤태현(인천고 3), 문동주(광주진흥고3)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U-18 대표팀에도 역시 1차 지명선수인 박영현(유신고3), 이재현(서울고3)과 2차 1라운드인 박준영(세광고3), 김영웅(물금고3), 조세진(서울고3), 최지민(강릉고3), 박찬혁(북일고3), 김주완(경남고3) 등이 출전한다. 앞으로 한국 프로야구를 책임질 젊은 선수들이 맞대결을 펼쳐, 큰 의미가 담긴 평가전이 될 전망이다.

한편, U-23 대표팀은 U-18 대표팀과의 평가전 이후 대구고, NC 다이노스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더 치르고 전력을 극대화 한 후 오는 19일 대회가 열리는 멕시코로 출국할 예정이다.

◆제 3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 대표 선수 명단
△감독=박태호(영남대) △코치=김민호(NC), 김기덕(한양대), 정보명(동의대)
△투수=박동수(고려대), 김인범(키움), 주승우(성균관대), 이준호(성균관대), 임준형(LG), 조은(한화), 윤태현(인천고), 김건우(SSG), 조원태(선린인터넷고), 문동주(광주진흥고)

△포수=정보근(롯데), 윤준호(동의대), 조형우(SSG)
△내야수=이상훈(영남대), 조효원(원광대), 김도영(광주동성고), 박정현(한화), 고명준(SSG), 정민규(한화)
△외야수=강동형(경성대), 김재혁(동아대), 김동혁(강릉영동대), 박주홍(키움), 임종찬(한화)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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