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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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 "우리 잔류한다"고 했겄만...팬들 뭇매에 '삭제'

기사입력 2021.09.13 16:53 / 기사수정 2021.09.13 16:53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아스널 페페가 경솔한 행동으로 팬들의 지적을 받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3일(한국 시간) "니콜라스 페페는 인스타그램에 아스널이 노리치에게 1-0으로 승리한 뒤 '우리 잔류한다'라고 농담조로 글을 남겼다"라고 전했다. 

니콜라스 페페는 지난 11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페페는 풀 타임 활약하며 키 패스 6회, 찬스 메이킹 1회, 유효 슈팅 3개, 드리블 시도 8회(3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또한 팀의 결승골이자 오바메양의 득점 장면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페페는 후반 21분 두 번의 골대를 맞추며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오바메양에게 공을 전달하며 결승골을 도왔다. 

페페는 아스널의 기분 좋은 시즌 첫 승을 도왔지만, 경기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로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페페는 "우리 잔류한다!! 아스널 팬 여러분들의 모든 지지에 감사드린다"라고 글을 남겼다. 하지만 페페는 팬들의 비판을 받고 빠르게 글의 내용을 수정했다. 


한편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아스널은 오는 18일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번리 원정길에 올라 시즌 2연승을 도전한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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