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아스널 페페가 경솔한 행동으로 팬들의 지적을 받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3일(한국 시간) "니콜라스 페페는 인스타그램에 아스널이 노리치에게 1-0으로 승리한 뒤 '우리 잔류한다'라고 농담조로 글을 남겼다"라고 전했다.
니콜라스 페페는 지난 11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페페는 풀 타임 활약하며 키 패스 6회, 찬스 메이킹 1회, 유효 슈팅 3개, 드리블 시도 8회(3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또한 팀의 결승골이자 오바메양의 득점 장면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페페는 후반 21분 두 번의 골대를 맞추며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오바메양에게 공을 전달하며 결승골을 도왔다.
페페는 아스널의 기분 좋은 시즌 첫 승을 도왔지만, 경기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로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페페는 "우리 잔류한다!! 아스널 팬 여러분들의 모든 지지에 감사드린다"라고 글을 남겼다. 하지만 페페는 팬들의 비판을 받고 빠르게 글의 내용을 수정했다.
한편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아스널은 오는 18일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번리 원정길에 올라 시즌 2연승을 도전한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