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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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 "비혼주의자지만…결혼한다면 반지는 문신으로" (아는형님)[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9.12 07:10 / 기사수정 2021.09.11 23: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정혁이 비혼주의자라고 고백했던 이유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모델 이현이, 아이린, 정혁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이수근은 평소 절친하게 지내고 있는 정혁을 향해 "정혁이는 비혼주의자이지 않나"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정혁은 "나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식이나 학예회 같은 것에 갔을 때, 항상 부모님이 못 오셨었다. 사실 어쩔 수가 없지 않나. 일을 해서 가족을 지켜야 하니 말이다. 그 기억이 너무 크게 남아있다. 다들 어렸을 때 그 기억이 굉장히 크게 남아있지 않나. 그런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상민은 "나랑 반대다. 나도 엄마 손에서만 자랐는데, 오히려 어머니가 밖에 나가고 그러다 보니까 누구의 사랑이 받고 싶어지더라. 그 따뜻함이 그리운 것이다"라며 "아, 내 얘기하면 안 되는 것이냐"고 멋쩍어했다.

이어 김희철은 정혁에게 "그러면 결혼에 대한 로망은 있냐"고 물었고, 이에 정혁은 "결혼 반지를 문신으로 해보고 싶다. 정말 로맨틱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결혼 반지는 뺐다 끼웠다 할 수 있지만, 문신은 평생 새기는 것이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비혼주의자가 상상을 많이 했다"고 말했고, 김희철도 "누가 봐도 비혼주의자 아니지 않냐. 생각을 많이 했다"고 얘기했다. 이에 정혁은 "생각 한 번 할 수 있지 않나"라고 호소했다.


강호동은 "일반 반지는 뺄 수 있는데, 문신을 하게 되면 문신은 영원하다는 것이지 않나"라고 짚었고, 서장훈은 "미안하지만 너희도 진짜 속단하지 마라.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이후 정혁은 "현재 12kg를 찌운 상태다. 오늘 보여줄 것은 몸이 아니라 안면근육이다. 안면근육을 잘 쓴다"면서 쭉쭉 늘어나는 얼굴 피부를 자랑해 눈길을 모았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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