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오는 11일 치러지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 결장할 전망이다.
토트넘의 누누 감독은 오는 11일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기자 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관심사는 당연 손흥민의 부상 정도였다. 손흥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르기 위해 국내로 소집됐다가 부상을 입었다. 이라크를 상대로 한 1차전은 풀타임 소화했지만, 훈련 중 우측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끼며 레바논전은 결장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레바논과의 경기 당일인 7일 오후 6시경 "손흥민이 어제 훈련 후 우측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이에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라고 전했다.
부상을 안고 런던행 비행기에 오른 손흥민이지만 오는 크리스탈 펠리스와의 맞대결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토트넘은 10일 크리스탈 펠리스와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부상 정도를 묻는 질문에 누누 감독은 "손흥민은 별로 좋지 않다. 구단이 발표를 할 때까지 기다려 보자"라고 답했다.
한 기자가 복귀까지 오래 걸릴 것 같냐고 묻는 질문에 누누 감독은 "나도 잘 모르겠다. 의사들의 소견을 기다리자"라고 답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부상 이외에도 스티븐 베르흐베인이 네덜란드 대표팀에 차출되어 부상을 입었고, 세세뇽도 부상을 입고 복귀했다.
또한 지오반니 로 셀소,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방역 규칙을 위반하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무단 합류하면서 복귀가 늦어질 전망이다.
사진=AF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