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손흥민 동료 루카스 모우라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누누 감독과 전임 조세 무리뉴 감독의 차이점에 대해 얘기했다.
영국 매체 트리발 풋볼은 10일(한국 시간) "루카스 모우라가 누누와 무리뉴의 차이점을 설명했다"라고 전했다.
모우라는 브라질 ESPN과의 인터뷰에서 "누누 감독은 매우 좋은 사람이다. 좀 더 편안하다"라며 "그는 울버햄튼에서 눈부신 활약을 했고, 여기서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라며 전임 감독인 무리뉴와의 차이점에 대해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4월 시즌 도중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잔여 시즌을 라이언 메이슨 임시 감독 체제로 마무리했다. 시즌이 끝난 뒤 두 달 동안 새 감독을 물색하던 토트넘은 울버햄튼과 상호 계약 해지 수순을 밟았던 누누 감독을 선임했다.
토트넘은 누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치러진 리그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모우라는 2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모우라는 "시즌이 끝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보자. 하지만 매우 긍정적일 것이다. 그가 포르투갈인이라서 더 쉽게 느껴지고, 언어도 훨씬 쉬워졌다. 그의 훈련 방식은 매우 좋다"라며 남은 시즌에 대해 낙관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토트넘 훗스퍼는 9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오는 11일 크리스탈 펠리스와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