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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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베니테즈의 스페인 커넥션’ 토레스 영입 박차 가해

기사입력 2007.07.03 18:14 / 기사수정 2007.07.03 18:14

김범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범근 기자] 리버풀이 페르난도 토레스(2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팀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2억 6천 파운드(한화 491억 원)를 제시했다. 이는 리버풀이 3년 전 프랑스 오세르에게 지불했던 지브릴 시세의 역대 최고 이적료(259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3일 영국 BBC는 "토레스의 이적에 관한 리버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간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토레스의 아틀레티코에서의 빈자리는 디에고 포를란(29, 비야레알)이 메울 것"이라고 필 맥널티 축구수석기자가 보도했다.

또한, 리버풀은 토레스를 영입하는 데 있어서 현금과 루이스 가르시아(29,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보태는 조건을 내세웠다고 한다.  '스카이 스포츠'는 "루이스 가르시아가 토레스의 리버풀 이적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다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대변인은 "토레스는 현재 휴가 중이며 7월 9일 복귀할 것이다. 지금 언론에서 접한 소식은 추측일 뿐이고, 토레스가 우리 팀에 남는 것을 바란다"며 흥분한 아틀레티코 팬들을 가라앉혔다.

한편, 베니테즈 감독은 현재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가브리엘 에인세(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경쟁에도 뛰어들었다고 'BBC 스포츠'가 보도했다.

[사진=페르난도 토레스ⓒclubathleticodemadrid]



김범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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