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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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박하나, 팔방미인 집사로 변신 "캐릭터 마음에 들어"

기사입력 2021.09.10 11:1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박하나가 ‘신사와 아가씨’에서 팔방미인 집사로 변신한다.

오는 25일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와 흙수저 ‘아가씨’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박하나는 극 중 이영국(지현우 분)네의 비서 일을 하면서 그의 아이들을 돌보는 집사 조사라 역으로 열연한다. 조사라는 이영국 회장의 아내였던 영애와 단짝이었지만 현재는 그를 짝사랑하는 캐릭터이다.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탁월한 해석력을 보여온 박하나가 아무도 모르는 비밀과 욕망을 지닌 인물인 조사라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이렇듯 박하나는 '신사와 아가씨'에서 팔방미인 조사라로 변신을 예고한 가운데, 이번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끈다. 박하나는 “예전부터 김사경 작가님, 신창석 감독님과 꼭 같이 작품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생겨서 행복하다”라며 “대본을 읽기 전부터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대본을 읽어보고 조사라 캐릭터가 마음에 들기도 했고, 기존에 했던 역할과는 다른 점이 많아서 도전해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사라는 통통 튀는 면도 있고 질투심도 있고 다양한 면이 정말 많은 캐릭터다. 상황 대처도 빠르고 사회생활을 굉장히 잘하는 친구면서 한편으로는 여린 마음에 순애보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연기하면 할수록 점점 더 조사라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박하나는 자신이 연기할 조사라를 나타낼 수 있는 키워드로 ‘집사’, ‘왕비’, ‘노력’을 꼽았다. “조사라는 현실에서 프로페셔널한 집사이지만, 왕비 같은 삶을 꿈꾸는 인물”이라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도,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조사라와의 싱크로율에 관한 질문에는 “아직까지는 닮은 점이 많이 없다. 그래서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부터 조사라라는 캐릭터가 궁금했고, 새로운 역할이기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인물을 연기하고 있다”라고 대답,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시청률 50%에 육박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하나뿐인 내편’의 김사경 작가와 ‘비밀의 남자’, ‘끝까지 사랑’ 등을 연출한 ‘미다스의 손’ 신창석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나이 차이로 인한 갈등, 사랑과 배신, 욕망과 질투 등 인간 세상사에 일어나는 많은 일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오케이 광자매’ 후속으로 오는 9월 25일 토요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된다.

사진 = 지앤지프로덕션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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