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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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이, '마약 혐의' 비아이에 "의리있는 친구"...적절했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9.10 10:10 / 기사수정 2021.09.10 10:1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이하이가 과거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비아이(본명 김한빈)를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9일 이하이는 네이버 나우(NOW) 컴백 방송에서 정규 3집 '4 ONLY'의 수록곡 '구원자'의 피처링을 맡은 비아이를 언급했다.

그는 "이 자리를 빌어서 피처링을 해준 비아이님께 굉장히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 친구가 인터뷰에서 저를 굉장히 의리있는 친구라고 얘기했더라. 그 친구도 굉장히 의리있는 친구"라며 "한빈아 너 덕분에 너무 좋은 뮤직비디오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 고마워"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하이의 이번 발언을 놓고 네티즌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0일 1심 선고공판을 앞둔 비아이를 공식 석상에서 언급한 것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 많다.

앞서 비아이는 2019년 6월 대마초 흡연 및 LSD 구입 의혹으로 인해 아이콘(iKON)에서 탈퇴한 뒤 YG와의 계약을 해지하며 자숙에 들어갔다. 이후 재판에 넘겨진 그는 검찰로부터 징역 3년과 추징금 150만원을 구형받았다.

한편, 1996년생 동갑내기인 이하이와 비아이는 이하이의 미니 2집 '24℃' 타이틀곡 '누구 없소'로 처음 호흡을 맞췄고, 지난 6월 발매된 비아이의 솔로 1집 'Waterfall'의 수록곡 '긴 꿈'에서는 이하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바 있다.


사진= 네이버 나우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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