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숙이 의뢰인 영수증을 보면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있다고 밝혔다.
9일 온라인을 통해 KBS Joy '국민 영수증'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미견PD와 송은이, 김숙, 박영진, MC KBS N 오효주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국민 영수증'은 의뢰인들의 영수증을 받아 내역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경제 예능 프로그램이다. 조급한 재테크로 눈물을 흘린 이들에게 돈을 아끼는 기본부터 알려주겠다는 각오로, 인생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더해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날 김숙은 "촬영 현장이 화기애애하다"며" 우리에게 의뢰해주시는 분들의 영수증을 보면 잘못된 점이 보이지 않나. 그런데 그 분이 잘못한거보다 '내가 더 잘못하고 있구나' 다른 사람을 통해서 느끼고 있다. 박영진 씨가 많이 혼내는데 마치 나를 혼내는 느낌이 든다. 따끔하고 현실적인 충고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시즌1 때부터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다. 근데 볼 때마다 엉망이다. (이번 시즌으로)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 저에게도 유익한 프로그램이다"고 웃었다.
'국민 영수증'은 오는 10일 오후 9시 10분 KBS Joy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