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지윤, 은가은, 별사랑 측이 방역수칙을 위반에 대해 사과했다.
7일 홍지윤, 은가은, 별사랑 측은 "홍지윤, 은가은, 별사랑이 최근 방역수칙을 어겼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엑스포츠뉴스에 밝혔다.
입장문에 따르면 은가은의 자택에서 은가은과 홍지윤이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스케줄을 마친 별사랑이 잠깐 방문하면서 의도하지 않게 세 명이 모였다.
소속사는 "어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 상황에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안겨드려 아티스트 관리 책임을 가진 소속사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해당 아티스트들 역시 잘못된 상황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잠시나마 함께 시간을 보낸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사과했다.
홍지윤은 지난달 26일 인스타그램에 별사랑, 은가은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에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홍지윤은 이후 사진을 삭제했으며 최근 과태로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 사람은 TV조선 '미스트롯'에서 활약했다.
다음은 홍지윤 측이 밝힌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린브랜딩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홍지윤, 은가은, 별사랑이 최근 방역수칙을 어겼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바로 사실 확인을 한 결과 은가은의 자택에서 홍지윤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스케줄을 마친 별사랑이 잠깐 방문하면서 의도치 않게 세 명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어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 상황에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안겨드려 아티스트 관리 책임을 가진 소속사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해당 아티스트들 역시 잘못된 상황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잠시나마 함께 시간을 보낸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성원해 주신 분들께 실망감을 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많은 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누가 되지 않도록, 당사와 소속 연예인들 모두 철저하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매사에 주의하며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사진=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