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43
사회

2021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비대면 온라인 개최 [공식]

기사입력 2021.09.07 19:26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021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이 오는 9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가 주최하고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배은주)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안중원)이 후원하는 ‘A+ Festival’은 경계와 차이를 없앤 자리에 예술이 아름다움으로 스며드는 축제라는 의미를 담아 ‘스며들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장예총 유튜브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방송한다.

먼저, 8일 온라인 축제 식전 공연은 ‘팬데믹 시대, 예술이 다시 일어설 자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축제’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코리아 갓 탈렌트 시즌1에서 감동적인 노래를 선보인 시각장애인 가수 김민지양의 솔로 무대를 시작으로 2020년 올해의 장애인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지원(지적장애,나사렛대 실용음악과), 이송연 민요자매와 KBS 국악관현악단의 콜라보 무대가 이어진다.

또한, 공모를 통해 사전 선정된 장애인 및 비장애인 100명의 ‘줌 합창단’이 ZOOM 플랫폼을 통해 현장에 있는 장애 예술인들과 ‘우리 하나 되어’를 합창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개막식은 ‘예술이 삶이 되는 기적, 삶이 예술이 되는 기적을 모두에게 선물하는 축제’를 테마로 한다.

개막식의 사회는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이자 위라클 대표인 박위(A+ Festival 홍보대사)가 맡았으며, 대회장 국민의힘 김승수 국회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환영사와 명예대회장 김교홍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의 축사, 해외 장애예술인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가 이어질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주제 공연은 ‘춤추는 꽃, 바이러스를 이기는 향기 코스모플로라’라는 창작댄스 뮤지컬이 예정되어 있다.

장애·비장애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댄스 뮤지컬 ‘춤추는 꽃, 바이러스를 이기는 향기 코스모플로라’는 팬데믹 시대를 겪고 있는 현 세태를 반영한 뮤지컬로서 연출 최병규(서울예술단 지도위원), 김태곤(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전문사 겸임교수) 작곡을 맡았으며, 2018 평창 패럴림픽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했던 김남제,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 창작수화무용팀 비츠로의 이나래, 정다연, 시각장애인 무용가 양서연 등 장애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밖에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14개 단체의 다양한 공연 및 연극, 뮤지컬 등도 장예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관람이 가능하다.


장예총 배은주 상임대표는 “장애예술의 잠재적 가능성, 열린 접근성, 활기찬 역동성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2021장애인문화예술온라인축제는 한국의 장애인문화예술 향유권의 신장을 도모하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K-에이블아트의 가능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회 공연 마다 선착순 10명을 선정해 기프트 박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2021장애인문화예술축제 방송 편성표는 장예총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 =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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