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대한외국인' 수빈이 나르시시즘 끝판왕 면모를 보인다.
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몸짱 배우 이훈,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양재진, 가정의학 전문의 허양임, 달샤벳 수빈이 출연해 '새 나라의 건강한 어른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수빈은 2011년 걸그룹 달샤벳의 메인 보컬로 데뷔해 173cm의 큰 키와 건강한 몸매로 주목받았다. 그는 가수와 배우 활동은 물론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지상렬과 KCM을 압도하는 엄청난 텐션으로 유쾌한 매력을 보여주며 매력을 드러내기도.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았지만 한 번도 열애설이 나지 않은 수빈에게 김용만은 10년 동안 비밀 연애를 유지한 비결과 현재 열애 중인지를 묻는다. 이에 수빈은 "사실 이별을 경험한 지 얼마 안 됐다"라며 뮤지컬의 한 장면 같은 아련한 눈빛과 손짓으로 하이 텐션 모멘트를 보인다.
이어 수빈은 "한 번도 제가 좋아했던 사람을 만난 적이 없다. 제가 남자들에게 인기가 너무 많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김용만은 "그래도 수빈 씨가 만난 사람이 있지 않냐"라고 묻고 수빈은 "치열한 경쟁 속에 가장 강한 사람이 저랑 만날 수 있다"라며 당당하게 고백한다.
이를 지켜보던 양재진은 "수빈 씨는 저 정도면 공상 허언증이다. 본인의 판타지 세계에 갇힌 것"이라고 말하고 김용만 또한 전형적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대한외국인'은 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