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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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보고 결혼"...이현이, 훈남 엘리트 남편 '홍성기 공개'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1.09.07 00:0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모델 이현이가 훈남 엘리트 남편 홍성기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현이-홍성기 부부가 새롭게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현이는 남편 홍성기와 함께 제작진과의 첫 인터뷰 자리에 나섰다. 홍성기는 긴장한 얼굴로 현재 반도체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고 자기소개를 했다.

홍성기는 제작진이 이현이가 어떤 아내인지 물어보자 "잔소리를 절대 안 하고 제가 하는 걸 항상 응원해주고 친구같은 아내다"라고 말했다. 이현이는 "저는 얼굴 보기 때문에 얼굴 보고 결혼한 거여서"라고 했다. 평소 큼직큼직한 이목구비의 비주얼을 좋아했다고.

제작진은 홍성기가 이번이 첫 방송출연이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 물어봤다. 홍성기는 난감해 했고 이현이는 웃음을 터트렸다. 이현이는 앞서 홍성기가 자신보다 전진의 아내 류이서와의 인연이 훨씬 더 오래됐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 상황이었다. 홍성기와 류이서는 과거 대학생 시절 '만원의 행복' 비연예인 편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었다. 홍성기는 당시에 대해 "숨기고 싶은 과거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이와 홍성기의 집은 화이트톤 거실에 탁 트인 초록 뷰를 자랑하고 있었다. 주방은 널찍하고 먼지 하나 없이 깔끔한 상태였다. 거실 옆에는 블럭, 만화책, 농구화 등 홍성기만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회사원인 홍성기는 오전 7시 쯤 일어나 혼자 영양제 7종을 챙겨먹고 아이들 방에 들러 모닝뽀뽀를 하고는 7시 30분에 출근을 했다. 이현이는 평온하게 자던 중 시간이 8시 20분인 것을 확인하고 바로 일어나 아이들 방으로 직행했다. 등원까지 40분 밖에 남지 않았던 것.

이현이는 아이들을 깨우고는 주방으로 와서 아이들 아침으로 토스트를 준비했다. 이현이는 시간이 없다고 했지만 아침을 준비하는 손놀림은 느릿느릿했다. 두 아들 윤서와 영서는 소파에 앉아 토스트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현이는 아들들에 대해 "윤서는 통제 불가다. 에너지가 많다. 둘째는 그냥 저다. 감정기복이 아주"라고 설명했다.

이현이는 가까스로 등원시간을 맞춰서 아들을 보내고 축구 연습을 위해 훈련장에 도착했다. 같은 구척장신 팀의 한혜진과 송해나가 먼저 와 있었다. 이현이는 기초 훈련, 실전 슈팅 연습 등을 했다. 


이현이는 팀 훈련 외에도 추가로 개인훈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현이는 "더 잘하려고 하는 게 아니고 너무 못했다. 남들만큼만 하자는 마음으로 연습 시작한 거다. 우리 팀들이 훌륭한 선수로 꾸려졌는데 피해주면 안 되겠다 해서 더 연습했다"고 말했다. 홍성기는 "저는 걱정이 된다. 곧 40인데 다칠 수 있지 않겠느냐. 의욕이 너무 앞서 있다. 이기고 온 경기도 '내가 오늘 못했다'면서 막 운다"고 걱정을 했다.

구척장신 팀 멤버들은 이현이가 유일한 유부녀인만큼 결혼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늘어놨다. 한혜진은 휴식시간에 셋째 계획에 대해 물어봤다. 이현이는 "셋째 절대 아니다. 축구해야 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이는 결혼 후 남편과의 연락 빈도수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난 엄마랑도 한 달에 한 번 한다. 오빠가 신혼 때는 서운해 했다. 난 잘 안 하는 성향이라. 오빠는 얘기하는 거 좋아한다"고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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