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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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구두' 소이현, 잠든 선우재덕 사진 보내며 최명길 도발

기사입력 2021.09.06 20:12 / 기사수정 2021.09.06 20:12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빨강 구두' 소이현이 술자리 중 잠이 든 선우재덕의 사진을 최명길에게 보내며 도발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남편 권혁상(선우재덕 분)이 나간 후 집에서 술을 마시는 민희경(최명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권혁상의 동생인 권수연(최영완)은 심상치 않은 표정을 하고 있는 민희경에게 "(오빠랑) 또 싸웠어요? 모든 일이 잘 풀리는데 뭐가 걱정인지 모르겠네"라고 걱정했다.

이때 권혁상은 민희경의 친딸인 김젬마(소이현)와 둘이 술자리를 가지고 있었다. 권혁상은 "고마워요. 적적한데 술친구가 되어 줘서"라고 말문을 트며 "내가 왜 김젬마 씨를 좋아하는지 아나? 김젬마 씨 얼굴에서 민희경 대표가 보여서. 두 사람 꽤 많이 닮았어. 독기서린 악착스러움이 있지"라고 말했다.

이에 김젬마는 "대표님과 어떻게 만나셨어요?"라고 물었고, 권혁상은 "같은 구두공장에서. 열렬하게 사랑했지"라고 답했다. 김젬마가 "대표님은 방송에서 이태리 유학 때 만났다고 하지 않으셨어요?"라고 묻자 권혁상은 "그건 방송용이야"라고 실토했다.

술을 더 마시던 권혁상은 취한 듯 잠들었고, 이를 옆에서 지켜본 김젬마는 그의 사진을 찍어 민희경에게 전송했다. 이에 민희경은 "너 뭐하는 짓이야"라고 김젬마에게 전화를 걸었고, 김젬마는 "아직도 남편 분을 사랑하시나봐요? 난 관심도 없는 줄 알았는데. 근데 어쩌죠? 회장님은 이제 대표님이 싫으신가 봐. 여기서 곤히 잠드시고 싶다고 하시네요"라고 그를 도발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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