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남편을 위해 매일 다르게 식사를 준비하는 이유를 밝혔다.
조민아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애기간 때부터 결혼, 임신, 출산을 거쳐 24시간 모자동실을 하며 완모 중인 지금까지도 남편 오전 출근 전 도시락을 싸주고, 퇴근 후에 먹을 저녁을 매일 다른 식단으로 요리해서 주고 있어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낮에 메뉴를 생각하고 아기가 자는 틈틈이 재료준비를 해두며 집 도착하기 30분 전부터 요리해서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고 있습니다"라며 "요리하는 자체는 즐겁지만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때도 있는데요. 밖에서 고생하며 제대로 된 밥 한 끼 못 먹었을 남편이 정성껏 차려진 저녁 밥상으로 힐링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남편의 퇴근에 맞춰 저녁 밥상을 차리는 이유를 밝혔다.
조민아는 "늘 할 일이 넘치고 해낸 보람으로 충만된 매일이 감사한 민아"라며 현재의 삶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저녁인증샷'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간장게장 볶음밥, 스테이크, 스크럼블에그 등 그간 직접 차린 밥상 사진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해 6살 연상의 피트니스 CEO와 혼인 신고 후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렸다. 6월 아들을 출산한 조민아는 SNS를 통해 육아 일상을 공유하는 등 활발히 소통 중이다.
이하 조민아 인스타그램 글 전문
연애기간 때 부터
결혼, 임신, 출산을 거쳐
24시간 모자동실을 하며
완모중인 지금까지도
남편 오전 출근 전
도시락을 싸주고,
퇴근 후에 먹을 저녁을
매일 다른 식단으로
요리해서 주고 있어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식이섬유가 고루 갖춰진 식단으로 짜고 있는데요.
낮에 메뉴를 생각하고
아기가 자는 틈틈이
재료준비를 해두며
집 도착하기 30분 전부터
요리해서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고 있습니다.
수유가 끝나고
다음 수유텀까지의
그 소중한 시간을 몇 번씩 보내며
요리준비를 하고
요리하는 자체는 즐겁지만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때도 있는데요.
밖에서 고생하며
제대로 된 밥 한 끼 못 먹었을 남편이
정성껏 차려진 저녁 밥상으로
힐링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지난 9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있고,
결혼하고나선
아내로서의 나와
엄마로서의 나의
역할에 충실하며 보내는
쉴 틈 없는 일상.
늘 할 일이 넘치고
해낸 보람으로 충만된
매일이 감사한 민아 입니다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