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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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명, 연예인vs매니저 1인 2역 일상 (전참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9.05 06:55 / 기사수정 2021.09.05 01: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김용명이 매니저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다.

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김용명이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매니저 업무를 소화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용명은 소속사를 떠난 이유에 대해 "계속 엇박자 나는 게 있었다. 이율 이런 게 있지 않냐. 손익분기점이 맞지 않아서 나오게 됐다"라며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혼자 스케줄 다니면 힘들지 않냐"라며 질문했고, 김용명은 "단점은 전화받아야 되지 미팅 잡아야 되지 미팅에 내용 써서 보내야 되지. 24시간이 너무 바쁘다. 하루가 정말 쏜살같이 지나간다. 그게 조금 힘들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김용명의 일상이 공개됐고, 아침부터 딸의 등원을 준비하며 분주한 모습이었다. 김용명은 요리와 육아를 능숙하게 소화했고, 참견인들은 다정한 아빠라며 감탄했다.

송은이는 "스케줄 잡을 때 철칙이 있다더라"라며 물었고, 김용명은 "9시에 등원을 시켜야 해서 9시 이후로 잡는다"라며 설명했다.

이영자는 "오전 8시에 들어오면 아예 안 하는 거냐"라며 질문을 던졌고, 김용명은"하긴 하는데 최소 일주일 전에 아내에게 이야기를 한다"라며 못박았다.

또 김용명은 딸을 등원시키자마자 CF 촬영장으로 이동했고, 차 안에서 업무와 관련된 전화를 하며 일정을 관리했다.

전현무는 "출연료 협상은 하기 힘들다"라며 궁금해했고, 김용명은 "그게 힘들다. 출연료 협상은 구두로 안 하고 메일이나 문자로 보낸다"라며 털어놨다.




김용명은 화장품 CF 촬영장에 도착했다. 김용명은 현장에서 계약서를 확인하고 서명했고,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서라고 귀띔했다.

더 나아가 김용명은 '재촬영시 1회에 한해서 무상으로 촬영해야 한다'라는 항목에 대해 "거마비 정도는 지급해야 한다"라며 수정을 요구했다. 이를 통해 김용명은 꼼꼼한 면모를 과시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용명은 촬영장에서 다양한 소품을 챙겼고, "버려지는 게 너무 아깝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특히 김용명은 '코미디빅리그' 녹화 전 이진호, 홍윤화, 김해준과 만났다. 이때 홍윤화는 과거 개그맨들이 김용명의 차에 탈 때 좌석별로 매겨진 금액을 내야 했다고 말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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