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LPL 징동 게이밍 소속 프로게이머 미스틱(Mystic) 진성준이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3일 오후 미스틱의 아내인 걸크러쉬 멤버 유카(본명 김희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남편과는 이혼하기로 했다. 아이는 제가 양육하고 있고, 아이는 잘 자라고 있고, 또한 제 할 일도 열심히 할 것이다. 걱정 안 하셔도 잘 양육할 것"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들의 손을 잡은 유카의 모습이 담겼다. 평화로운 분위기가 전해진 모자에게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너무나 갑작스럽게 전해진 이혼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1995년생으로 만 26세인 미스틱은 2013년 프로게이머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12월 징동 게이밍과 2년 계약을 맺고 LPL 무대로 복귀했다.
이하 유카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유카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한 아이의 엄마 입니다.
아이가 잘 있는지, 아이가 있으면서 왜 이런 일을 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을거고 ,욕하는 분들도 있는 거 압니다.
다 제가 감당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에는 숨길 이유가 없어서 입니다.
현재 남편과는 이혼하기로 하였고, 아이는 제가 양육하고 있고, 아이는 잘 자라고 있고, 또한 제 할 일도 열심히 할 것이며, 걱정 안 하셔도 잘 양육할 것 입니다.
사진= 징동 게이밍 공식 웨이보, 김희연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