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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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호, 임영웅·장민호 프로듀서와 작업…"먼저 잘됐어야 했다고" [종합]

기사입력 2021.09.03 11:47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박현호가 임영웅, 장민호의 프로듀서 멧돼지와 작업을 전했다.

3일 오전 박현호의 솔로 데뷔곡 '돈돈돈'의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아이돌 탑독으로 활동했던 박현호는 '돈돈돈'으로 솔로로 새 활동을 시작한다. '돈돈돈'은 신나는 EDM 장르에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트로피컬 소스를 가미한 트로피컬 EDM 곡이다. 임영웅의 '히어로(Hero)', 장민호의 '대박 날 테다'를 비롯해 수많은 히트곡들을 만든 프로듀서 멧돼지와 김시온이 작업에 참여했다.

곡을 받기 위해 멧돼지를 직접 찾아간 박현호는 '돈돈돈'을 처음 받았을 때 "가사가 재밌었고 신나는 곡이라 내가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멧돼지가 해줬던 말 중에서 "너는 여기 있을 애가 아니다. 너는 더 먼저 잘됐어야 했던 아이다"라는 말이 가장 인상에 깊었다며 "갑자기 그런 말씀을 해주셔서 아닌 척했지만 기분이 좋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돈돈돈'의 내용을 묻자 박현호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요즘 코로나 시국이기 때문에 '돈돈돈'거리지 말고 다 함께 힘내자라는 의미를 담았다"라며 "정확한 가사 내용은 나한테 다가올 때 돈으로 다가오지 말고 나 자신을 봐달라는 메시지가 담겼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박현호는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일화를 공개했다. 마지막 촬영지로 가는 중에 큰 무지개를 본 박현호는 '나의 앞날의 저렇게 무지개처럼 되지 않을까. 좋은 타이밍에 무지개를 봤으니 이 노래가 잘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박현호는 "최대한 노래와 춤이 잘 붙게 신경썼다. 신나는 곡과 멋있는 춤이 잘 어우러질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감상 포인트를 전했다.

또 '돈돈돈'의 킬링 포인트로 박현호는 가사를 꼽으며 "사투리와 재치 있는 부분이 많다"며 '사는 게 뭐가 중요한데'를 예를 들었다. '돈돈돈'의 매력 포인트로는 '흥'을 꼽으며 "이 노래를 들었을 때 어깨가 들썩이고 기분이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한편, 박현호의 '돈돈돈'은 오는 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HG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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