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펫키지' 김희철이 결혼식에 대한 로망을 밝혔다.
2일 방송된 JTBC '펫키지' 2회에서는 제이쓴과 강기영, 김희철, 태연이 펫 투어 버스에서 결혼식에 관한 토크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기영은 제이쓴에게 "(홍현희와) 어떻게 만났느냐"고 물었고, 제이쓴은 "(친구) 소개로 만났다"며 "서로 일 같이 하다가 만나서 결혼하게 됐다. 아직도 연애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강기영은 "(둘이) 코드가 잘 맞아야 한다"고 말했고, 제이쓴도 동의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그러자 김희철은 "신혼부부 얘기 재밌다. 계속 해달라. 펫키지지만 인생 선배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서 "난 태연이가 몇 살에 결혼할까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태연은 "나도 내가 몇 살에 결혼할지 궁금하다"고 반응했고, 김희철은 "집순이라서 결혼식 당일에도 식장에 안 가고 집에서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제이쓴은 홍현희와 결혼식을 올릴 당시 양가 20명씩만 초청했다고 소개했는데, 이를 들은 태연은 자신이 스몰웨딩 선호자임을 밝혔다. 이에 김희철은 "나는 완전 큰 곳, 잠실 주경기장에서 할 거다"라며 "내가 지금까지 뿌린 축의금이 얼만데"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펫키지'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