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자이언티(Zion.T, 본명 김해솔)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OST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자이언티는 3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소에 음청 좋아하던 호시노 겐님과 함께 MCU의 사운드트랙에 참여했습니다… 영어는 어렵고 영화는 재미있습니다.(시사회로 먼저 봄) 샹치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OST 커버 사진이 담겨있었다.
호시노 겐 또한 비슷한 시간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블 스튜디오의 최신작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 인스파이어된 앨범에 참가했습니다다"라며 "일본에서는 제가 유일한 참가이며 한국의 훌륭한 R&B 아티스트인 자이언티씨와 함께한 'Nomad'가 수록되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자이언티와 호시노 겐은 각각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지만, 전혀 생각지도 못한 콜라보인데다 그 결과물이 '샹치'의 OST라는 점에 대해 많은 이들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989년생으로 만 32세인 자이언티는 2011년 데뷔해 '양화대교', '꺼내 먹어요' 등의 여러 히트곡을 낸 바 있다. 1981년생으로 만 40세인 호시노 겐은 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이며, 지난 5월 7살 연하의 배우 아라가키 유이와 결혼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사진= 자이언티 인스타그램, 호시노 겐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