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1/0902/1630586487081619.jpg)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알약방' 한인수가 유전자 검사 결과에 놀랐다.
2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서는 50년차 배우 한인수 부부의 건강한 일상이 공개됐다. 앞서 함께 대형 병원에서 12개의 암과 고혈압, 심근경색 등 15종의 질환의 발병 위험률을 예측하는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고 집에 돌아온 부부는 앞선 방송에서 7년간의 열애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고풍스러운 부부의 방을 지나 한인수는 자신의 방을 소개했다. 사극 연기의 대가인 그는 방 안에 다양한 사극 연기 소품들을 두어 눈길을 끌었다. 한인수는 방에 진짜 검이 있는 것에 "멋져 보여서 기념하고 싶어서 보관했다"고 말했다. 평소 이곳을 대본을 연습하는 방으로 쓴다는 한인수는 풍로부터 다듬잇방망이, 절구 등 다양한 옛날 물건을 공개했다.
![](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1/0902/1630586547226420.jpg)
지금은 잘 찾아볼 수 없는 물건들을 보관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한인수는 "부모님의 손때가 묻은 유품들이다. 항상 부모님을 생각하기 위해 보관해 두었다"고 전했다. 집 소개를 마친 이들은 함께 주방에서 다정하게 요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인수는 "요리를 잘 하면 해 주고 싶은데 잘 못한다"고 말하면서도 아내를 도와줬다. 이에 아내는 "그래도 설거지는 잘 한다"고 칭찬하며 다정한 잉꼬부부다운 분위기를 풍겼다. 이들의 면역력을 높여 주는 건강 밥상은 노각 무침, 돼지고기 수육, 된장찌개로 아까 텃밭에서 수확했던 채소들도 올라가 있어 웰빙 지수를 더했다.
![](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1/0902/1630586611142809.jpg)
이들 부부는 앞서 진행했던 유전자 검사의 결과를 들으러 2주 후 다시 병원으로 향했다. 한인수는 의사로부터 "심장과 연결된 관상동맥질환 발병 위험도가 1.36배다. 주의가 필요하다"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다행히도 폐암, 간암 등 암 발병률은 낮게 나왔다는 말에 안심한 한인수는 이번에는 아내가 난소암 발병위험도가 1.43배라는 말을 듣고 놀랐다.
의사는 "아내 분은 유전적으로 취약한 질환이다. 그래도 두 분 다 나이에 비해 건강하신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다소 안심한 부부는 앞으로 더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한 생활을 이어나가기로 약속하며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알약방'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