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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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구두' 소이현, 정유민 모함으로 대기 발령…신정윤 "네가 한 것 아냐?"

기사입력 2021.09.02 20:12 / 기사수정 2021.09.02 20:12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빨강 구두' 소이현이 함정에 빠져 해고 위기에 처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앞서 홈쇼핑 런칭쇼에 선보일 매트리스 수량이 5천 개가 아닌 5만 개로 주문된 대형 사고가 그려졌다. 주문 담당자는 김젬마(소이현 분)로, 그는 절대 자신이 그런 것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김젬마에 관해서 권혁상(선우재덕)의 회장실에서 긴급 회의가 열렸다. 민희경(최명길)의 비서는 "김젬마 씨를 해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 뿐만 아니라 화재 사건도 그렇고 로라(회사)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을 입혔어요. 민 대표님께서 쌓아온 이미지가 하루아침에 무너졌는데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고 주장했다.

이에 평소 김젬마에 우호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윤현석(신정윤)은 "해고 문제는 신중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근로기준법에 위반될 수 있어요"라고 그를 두둔했다. 그러나 비서는 "회사에 피해를 입힌 경우에는 근로계약관계를 존속시킬 이유가 없죠"라고 맞섰다. 윤현석은 "직원이 실수할 때마다 징계를 주면 누가 회사를 위해 일하겠어요"라고 끝까지 김젬마를 감쌌다.

고민하던 권혁상은 김젬마에게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회의가 끝난 후 윤현석은 자신과 결혼할 사이인 권혜빈(정유민)에게 다가가 "네가 한 것 아니야? 그 일 너와 김젬마 씨 둘이 처리했다며. 너 그동안 김젬마 씨 싫어했잖아"라고 말해 그를 상처입혔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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