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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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연지, 재벌 3세도 오디션 계속 탈락 "하늘의 별따기, 좌절"

기사입력 2021.09.02 15:11 / 기사수정 2021.09.03 10:0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이자 오뚜기 3세 함연지가 연기에 대한 바람을 밝혔다.

2일 함연지는 인스타그램에 누리꾼들의 질문에 대한 답을 올렸다.

함연지는 지금 뭘 하고 있냐는 물음에 "햄편(남편)이 글을 썼는데 봐달라고 해서 봐주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할 생각은 없냐는 말에는 "드라마나 영화를 너무 너무 하고 싶다. 오디션을 보려고 노력 중인데 오디션 보는 것도 하늘의 벌따기다. 최근에 웹드라마를 찍은 것도 있고 점점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 누리꾼은 '햄편 보면 아직도 설레나요. 언제가 멋져 보이나요"라며 궁금해했다. 함연지는 "샤워하고 나왔을 때"라며 쑥스러워 했다.

요즘 공부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항상 공부 중이다. 연기와 노래를 계속 공부 중이다. 많은 분들이 취미를 물어볼 때 할말이 없다. 내 직업을 열심히 하기도 바쁜데"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임윤아, 박정민, 이성민이 출연한 영화 '기적'을 관람했다는 함연지는 "너무 재밌다. 왕 강추다. 너무 따뜻하고 동화같고 감동적이고 재밌다. 울다 머리 터질 뻔했다"라며 추천했다.

팬미팅도 언급했다. 함연지는 "당연히 기다리는데 코로나19가 안 끝난다 팬미팅에 미니콘서트를 생각했었다. 햄편이 기타 치고 나는 노래하고 여러분과 얘기하려 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도전하는 것에 실패할 때 극복 방법을 알려달라. 취준(취업 준비) 너무 힘드네요'라고 고민 상담했다.

함연지는 "사실 나도 비슷한 상황이다. 오디션을 계속 떨어지고 보기도 쉽지 않다. 좌절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새로운 방법을 찾아보고 뭐가 부족할까 해서 개선한다. 내가 잘했는데 떨어질 수도 있지 않나. 결국에는 자기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나에 대한 확신, 노력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계속 이겨내는 게 중요한 것 같다"라고 공감하며 조언했다.

사진= 함연지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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