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더 로드 : 1의 비극' 지진희가 강성민을 진범으로 확신하고 총을 겨눴다.
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 9회에서는 백수현(지진희 분)이 오장호(강성민)를 유괴 사건 진범으로 의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수현은 오장호에게 총을 겨눴고, 그가 유괴 사건 진범이라고 확신했다. 오장호는 "모두가 널 찾던 그날 은수가 어디 있었는지 알아? 나랑 있었어. 호텔에서. 은수랑 내가 왜 호텔에 있었을까? 상상해 봐. 거기서 우리가 뭘 했을지"라며 도발했다.
백수현은 "닥치라고"라며 분노했고, 오장호는 "쏴 봐. 날 죽이고 너도 같이 가는 거야. 자신 있어? 이럴 거면 차라리 그날 죽어버리지 그랬어. 왜 다시 돌아왔어. 너 때문에 은수가 또 아프잖아. 또 울잖아. 그 여자가"라며 쏘아붙였다.
오장호는 "은수를 쉴 수 있게 해줄 사람은 오직 나 하나야. 너는 절대 못 해. 은수한테 너는 지옥이거든"이라며 서은수(윤세아)를 향한 집착을 드러냈다.
특히 오장호는 "구두 하나가 없었어. 그 애 마지막으로 봤을 때"라며 최준영(남기원)의 사망 전 인상착의를 언급했다.
백수현은 오장호에게 방아쇠를 당기려고 했고, 이때 심석훈(김성수)이 도착해 백수현을 만류했다.
심석훈은 "그만해. 범인 잡혔어"라며 못박았고, 백수현은 "조작된 거야. 속고 있는 거라고"라며 주장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