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프랭크 리베리가 헬라스 베로나 이적에 근접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일(한국 시간) "프랭크 리베리는 자유 계약으로 헬라스 베로나에 합류하기를 열망한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이 1일 오전 7시에 문을 닫았지만 자유계약신분(FA) 선수는 해당되지 않는다. 리베리는 이번 여름을 끝으로 두 시즌 간 활약했던 피오렌티나를 떠났다.
새롭게 팀을 알아보고 있는 리베리는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매치에 참여하면서 뮌헨 복귀설까지 돌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전성기 시절을 함께 보낸 선수이기 때문에 팬들도 반겼다.
리베리는 2007년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리베르는 공식전 425경기에 출전해 124골 182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분데스리가 우승 9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포칼컵 우승 6회 등 수많은 우승을 경험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리베리의 바이에른 뮌헨 복귀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리베리는 만 36세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부상이 늘고 전성기 시절 폼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비록 최고의 기량을 뽐내지 못하더라도, 리베리의 도전은 계속될 전망이다. 리베리는 이탈리아 세리에 A에 소속된 헬라스 베로나에서 새로운 경험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베리는 이탈리아에 남아 축구 생활을 이어가고 싶어 하며, 현재 헬라스 베로나와 이적과 관련해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