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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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쫓는 페레즈, 통산 첫 AL 이주의 선수 등극…NL 에드먼

기사입력 2021.08.31 09:56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지난 한 주 동안 가공할 만한 파괴력을 과시한 살바도르 페레즈(31·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

'MLB.com'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에서 페레즈, 내셔널리그에서 토미 에드먼이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페레즈와 에드먼 모두 생애 처음 이주의 선수에 등극하는 영예를 누렸다. 

지난 한 주 간 페레즈의 홈런 행진이 리그를 들썩이게 했다. 7경기에서 타율 0.357 6홈런 14타점 OPS 1.455를 기록하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페레즈의 활약에 힘입어 약체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지난 7경기에서 4승을 수확, 선전을 펼쳤다. 

특히 페레즈는 5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부문 2위에 등극했다. 1위 오타니 쇼헤이와(41홈런)의 격차는 3개. 홈런왕이 유력했던 야구 천재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더구나 페레즈는 홈런 38개로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포수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이제는 상승 페이스를 유지하여 홈런왕 타이틀과 40홈런 달성을 노린다.

지난주 내셔널리그에서는 에드먼이 활화산 타격감을 뽐냈다.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462 2홈런 10타점 2도루 7득점 OPS 1.290을 기록, 팀 타선을 이끌었다. 6경기 모두 안타를 생산했고 4경기에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에드먼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던 경기는 지난 2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이었다. 당시 에드먼은 6타수 4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13-0 대승에 공헌했다.

사진=캔자스시티 로열스 트위터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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