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매거진 준금' 박준금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박준금 Magazine JUNGUM'에는 'GRWM 함께 외출 준비해요♡ 안젤리나 헤어 비법 공개!'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박준금은 "안젤리나 편집장은 뭐를 쓰고 어떤 마음으로 그걸 고를지 궁금해하실 것 같다"며 "홀딱 벗고, 옷을 벗는다고 이야기는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저는 모두가 아는 똥손이다.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데 밖에 나갈 때 어느정도 기본적으로 하고 간다"라며 일상 외출 준비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박준금은 "제가 평소 나갈 때 간단하게 화장을 한다"며 모두에게는 있지만 저에게는 없는게 있다"라며 헤어는 집에서 하지 않아 드라이기가 없다고 해 깜짝 놀라게 했다. 꾸안꾸 메이크업을 하는 박준금. "사실 눈썹 문신했다가 빼버렸다. 뺀 이유가 트렌드가 달라지니 자유자재로 그리려야 했다"라며 고백했다. 먼저 첫 번째로 피부톤 정리를 한다는 박준금은 "낮에는 로션을 쓰지만 밤에는 쓰지 않고 팩 위주로 한다"라고 했다. 이어 탑 시크릿으로 Y사의 메이크업 베이스를 소개했다.
"좋아하는 이유가 주동이(입구)가 뾰족하다. 바를 때 매우 편하다"며 "귀찮거나 바쁘신 분들을 위해 친절하게 나왔다"라며 1% 배려를 해주는 제품을 좋아한다고 했다. 같은 브랜드의 선크림을 사용한다는 박준금은 "화장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선크림이다. 집에 있을 때도 바를 정도다. 저희 집이 햇빛이 많이 들어온다"며 "커튼 열기 전 무조건으로 발라야 한다. 세월이 많이 흐르면 관리 안했던 것들이 올라온다"라며 선크림의 중요성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그걸 지우려고 피부과를 간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크서클이 스트레스였다고 한 박준금은 "제가 피부과를 자주 가는걸 알지 않냐. 시술로 많이 없앴다. 지우개로 지웠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물광 느낌을 내기 위해 C사의 스틱으로 마무리를 한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집 안의 햇빛이 강해 선글라스를 끼고 외출복을 고르던 박준금. 캐주얼한 옷을 픽하기 위해 데님 바지와 흰색 무지 티를 골랐다.
미용실로 이동해 메이크업과 헤어를 받던 박준금에게 PD는 "집에서 헤어와 메이크업을 하신게 여기까지 오기 위함이냐"라고 묻기도 했다. 맞다는 박준금은 헤어 스타일링을 받다가 머리만 정해지면 다른 건 어렵지 않다"라며 작품 속 캐릭터에 맞는 헤어 스타일을 찾는게 제일 어렵다고 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당시 6개월간 가발을 착용했다는 박준금은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 다중인격자 같다"며 "'속아도 꿈결'에서는 착한 엄마 연기를 하다 안젤리나로 변신하지 않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내 앞에 몇 개의 인간이 들어가 있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준금은 "별 다를 거 없는 일상인데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또, 얼마 전 생일이었다는 박준금은 후배 배우들이 적어준 롤링페이퍼를 읽다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진 쿠키 영상에서 박준금은 옷 고를 때 빠르게 고르는 방법으로 "새로 산 옷 입는 거"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박준금 Magazine JUNGUM' 영상 캡처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