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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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울버햄튼 근접...오늘(29일) 메디컬 예정

기사입력 2021.08.29 09:49 / 기사수정 2021.08.29 09:49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을 프리미어리그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9일(한국 시간) "울버햄튼이 RB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황희찬을 영입하기 위한 계약을 마무리 짓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 1280만 유로(한화 약 205억 원)에 영입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황희찬은 2020/21 시즌을 앞두고 오스트리아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40경기 16득점 28도움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 이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RB 라이프치히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겨울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까지 보이며 후유증으로 고생했다. 결국 지난 시즌 26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에 그치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라이프치히는 올여름 안드레 실바를 영입하며 황희찬의 입지는 점점 줄었다. 결국 황희찬은 새로운 팀을 알아봤고, 울버햄튼행을 택했다. 


황희찬이 울버햄튼으로 이적한다면 아다마 트라오레, 라울 히메네스, 포덴센, 네투, 실바, 트린캉 등의 공격진들과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황희찬은 28일 오후 비행기를 타고 영국 버밍엄으로 날아간 뒤 최종 세부 사항이 정리되는 대로 29일 메디컬 테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D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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