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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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토트넘, '18세 신성' 마타 사르 영입...소속팀 재임대

기사입력 2021.08.28 09:03 / 기사수정 2021.08.28 09:03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중원 보강을 원하는 토트넘이 파페 마타 사르를 영입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8세 미드필더 파페 마타 사르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파페 마타 사르는 2002년생의 미드필더로 프랑스 리그1 FC 메츠에서 활약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0/21 시즌 공식전 26경기에 출전했다. 주로 중앙에서 활약하는 사르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10경기, 중앙 미드필더로 7경기, 공격형 미드필더로 2경기 출전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사르의 계약은 재임대 조항을 포함한 계약으로 메츠에서 2021/22 시즌의 남은 기간 활약을 이어갈 것"이라며 사르가 당장은 팀에 합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렸다.

사르에 관심을 가졌던 잉글랜드 팀은 토트넘을 포함해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가 있었으며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아탈란타도 영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이었다. 무사 시소코를 매각했고, 탕귀 은돔벨레와 해리 윙크스를 방출할 계획인 토트넘은 장기적으로 중앙 미드필더 자원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메츠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있다. 첫 번째는 좀 더 높은 이적료를 받고 곧바로 완전 이적을 추진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낮은 가격에 이적하되 한 시즌 임대로 메츠에 머무르는 것이다. 메츠는 현재 두 번째 시나리오를 원하고 있으며 이적시장이 열려있는 만큼 여유를 가지고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적 후 곧바로 임대로 메츠에 다시 합류하는 조건으로 이적료를 낮추면서 영입에 성공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1,500만 유로(한화 약 206억 원)에 보너스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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