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델리 알리의 전 여자친구가 화려한 외모로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5년 MK 던스에서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알리는 해리 케인,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DESK 라인'을 구축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PFA 올해의 팀과 올해의 영플레이어에 2번씩 선정될 정도로 한때 잉글랜드 최고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알리는 2018/19 시즌부터 하락세를 맞이했다. 매 시즌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해오던 그는 2018/19 시즌 공식전 38경기 7득점에 그쳤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교체 지시에 불만을 드러내는 장면도 있었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나고 조세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자 상황은 더욱 심각해졌다. 공식전 29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로 기용되는 경우는 드물었고 시즌 전체 3골만을 기록했다.
올여름 새롭게 부임한 누누 산투 감독은 우선 알리를 신뢰하고 있다. 알리는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 꾸준히 출전해 경기 감각을 키웠고, 2021/22 시즌이 개막하자 다시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SNS에서는 알리의 전 여자친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릿빛 피부가 눈에 띄는 그의 이름은 루비 메이. UEFA 유로 2016 당시 경기장을 찾아 알리를 응원하기도 했던 그는 화려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지만, 2019년 알리와 이별했다. 영국 더선은 두 사람이 현재도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이는 유명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패션 브랜드에서 모델로 활약한 그는 10만여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사진=루비 메이 개인 SNS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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