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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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최영준, 볼수록 매력적인 응급실 봉쌤

기사입력 2021.08.27 16:4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최영준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매회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응급의학과 조교수 ‘봉광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최영준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26일 방송된 10회에서는 봉광현을 통해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던 5인방의 밴드 이름 ‘공룡능선’에 대한 비밀이 밝혀졌다. 선빈(하윤경 분)이 ‘공룡능선’ 밴드 이름의 이유를 묻자, 광현은 시작은 등산 동아리였다고 하며 정원(유연석)이 등산을 좋아하고 공룡능선을 좋아해 친구들과 같이 가려고 이름을 공룡능선이라고 지었는데 한 번도 안 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영준은 응급실을 책임지며 프로페셔널한 대처로 든든한 매력을 발하는 것은 물론, 시즌1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봉쌤살롱’을 통해 정보통 역할을 톡톡히 하는 ‘봉광현’ 캐릭터를 남다르게 소화해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시청자들의 궁금증까지 풀어주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최영준은 이런 응급실 매력캐인 ‘봉광현’ 캐릭터를 완성시키기 위해 연기 디테일에 대해 고민하며 각별한 노력을 쏟았다. 작년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공개된 ‘슬기로운 하드털이’에서 최영준은 봉광현으로 캐스팅되는 과정에서 대본을 전달받고 캐릭터 및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즉석에서 연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베테랑 연기자 다운 면모로 시선을 모았던 바.

그동안 연극 무대와 뮤지컬을 통해 쌓은 탄탄한 연기 내공에 그치지 않고 그는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바탕으로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섬세하면서도 현실적으로 그려냈고, 안경 등 작은 소품부터 표정, 얼굴의 주름 하나까지 디테일한 부분조차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연구해 캐릭터를 완성하며 배우로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또한 최영준은 작품 속에 녹아들어 주변 인물들과 특별한 케미를 발하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응급실 사람들, 율제병원 5인방, 그 외의 율제병원 의사들 등 정보통 다운 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물들과 케미를 보여주는 그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로 특별한 롤을 감당하며 극의 서사를 이끌고 있기도 하다.

이에 믿고 보는 배우로 더욱 자리매김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최영준. 앞으로 그가 보여줄 연기와 이야기들에 시청자들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가 더욱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 말미 율제 병원 의사가 누군가에게 뒤통수를 가격 당해 쓰러졌다는 응급 전화를 받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봉광현의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다음 화에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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