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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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 끝' 삼성, 서울고 내야수 이재현 지명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1.08.27 14:33 / 기사수정 2021.08.27 14:37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장고 끝에 1차 지명 선수를 발표했다. 예상대로 내야수 이재현(서울고)을 택했다. 

KBO는 27일 삼성 라이온즈가 2022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서울고 내야수 이재현을 뽑았다고 전했다. 

선린중을 거쳐 서울고에 재학중인 이재현은 우투우타의 내야수로서, 공수에서 뛰어난 능력을 갖췄다. 강한 손목힘을 바탕으로 한 파워와 콘택트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현은 특히 투수로 등판했을 때 최고구속 144km를 기록할 만큼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고교 최상위권 송구력과 수비력을 보여준 바 있다.



키 180㎝, 체중 73㎏의 체격이며, 2021년 고교야구 무대에서는 타율 3할7푼3리, 8도루, 1홈런, OPS 0.953을 기록했다.

한편, 당초 삼성은 지난 23일 1차 지명 대상자를 발표하지 않았다. 연고 지역을 넘어 전국 학교로 후보군을 넓혀 선수를 뽑고자 했다.

순번상 한화의 선택을 기다린 뒤 결정을 해야 했고, 26일 한화가 투수 문동주(광주진흥고)를 영입하자 이튿날 삼성도 선수를 지명해 발표했다.


또 삼성은 2014년 1차 지명 제도가 부활한 이후 8년 동안 투수만을 뽑아왔다. 하지만 이번 마지막 1차 지명 때 내야수 자원을 뽑았다.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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