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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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이세희·강은탁→안우연, 달콤살벌한 박가네 식구들

기사입력 2021.08.27 11:1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신사와 아가씨’의 박단단네 가족 구성원이 공개됐다.

오는 9월 25일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와 흙수저 ‘아가씨’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나이 차이로 인한 갈등, 사랑과 배신, 욕망과 질투 등 인간 세상사에 일어나는 많은 일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세희(박단단 역), 강은탁(차건), 이종원(박수철), 오현경(차연실), 김영옥(신달래), 안우연(박대범), 김이경(강미림)은 극 중 박가(家)네 사람들로 분한다. 이들이 펼쳐나갈 인생은 어떤 모습일지, 또 달콤하면서도 살벌한 현실 가족 케미스트리는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먼저 이세희는 씩씩하고 당찬 흙수저 아가씨 박단단 역을 맡았다. 박단단은 자신이 선택한 삶과 사랑을 용기 있게 지켜나가는 인물로, 아름다운 인생의 여정기를 선보인다고. 강은탁은 신달래(김영옥 분) 여사의 하나밖에 없는 늦둥이 아들이자 세상 둘도 없는 효자 차건으로 완벽 변신한다. 

이종원은 가족을 끔찍이 생각하지만 딸에게만큼은 숨기고 싶은 아픔을 지닌 박단단의 아빠 박수철로, 오현경은 남편 박수철보다 두 살 많은 아내이자 사람의 마음을 사르르 녹이는 애교와 눈웃음을 지닌 차연실로 활약한다.

그런가 하면 김영옥은 박가네의 제일 큰 어른 신달래 역을 맡아 기승전 아들 차건밖에 모르는 욕심꾸러기 할머니를 연기한다. 박단단과 애증의 남매 관계를 선보일 오빠 박대범 역은 안우연이 맡았으며, 김이경은 신달래 여사의 외손녀 강미림으로 출연한다.


이렇듯 박단단네는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향연과 심상치 않은 가족사로 극에 재미를 한층 배가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세희, 이종원의 부녀 케미부터 강은탁, 오현경, 김영옥, 안우연의 모자 케미까지 다채로운 호흡을 예고하고 있어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신사와 아가씨’ 제작진은 “박단단네는 늘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 가족이다. 개개인이 지닌 사연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이들이 이영국네와 만나면서 벌어질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의 웃음과 눈물을 유발할 것이다. 9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열심히 촬영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시청률 50%에 육박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하나뿐인 내편’의 김사경 작가와 ‘비밀의 남자’, ‘끝까지 사랑’ 등을 연출한 ‘미다스의 손’ 신창석 PD가 의기투합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오는 9월 25일(토)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지앤지프로덕션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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