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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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파스타"...조아름, 백종원 극찬 받고 요리 미션 1위(골목식당)[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8.26 06:50 / 기사수정 2021.08.26 01:4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대기업 퇴사를 예고하고, 제주도로 이사를 하기 위해 집까지 내 놓았따고 밝힌 5번 지원자 조아름이 첫 번쨰 요리 미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제주 금악마을' 2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서 첫 번째 미션인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지난 주 태국 음식 전문점을 운영하는 1번 지원자 최재문&최명근지원자와 제주 VIP 전담 중식 셰프인 2번 지원자 류익하가 백종원으로부터 혹평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이어 대기업 메뉴개발자인 양식 경력 12년의 5번 지원자 조아름과 비보이 출신의 밀면집 슈퍼바이저로 밀면 경력 7년의 6번 김태환 지원자가 두 번째로 대결에 나섰다. 조아름은 감태 페스토 파스타를 선택해 요리를 시작했다. 30분이라는 제한 시간이 있었지만, 손수 반죽을 해 면을 만들고, 감태를 사용하는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수준급 요리 실력을 선보여 백종원의 기대를 받았다. 




요리를 끝낸 조아름은 "연습을 많이 했었어서, 요리에 실수를 한 부분은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고등학생 때부터 각종 요리 대회에서 수상했던 경력도 덧붙였다. 조아름은 안정적인 직장을 놔두고 이번 프로젝트에 지원한 이유에 대해 "언젠가는 제 가게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번화가에서는 하고 싫었다. 제가 어디에 있든 드시러 오게끔 실력을 쌓고 싶었다. 갈수록 내 가게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에는 이미 퇴사를 한다고 했고, 떨어질 생각이 없어서 집도 내놨다"고 말했다.  

기대 속에 조아름이 만든 음식을 마주한 백종원은 일단 파스타의 플레이팅부터 마음에 들어했다. 이어 시식을 해봤고, 백종원은 별다른 코멘트없이 계속 먹기만 했다. 한참 뒤에 입을 뗀 백종원은 "먹자마자 5점 만점에 5점"이라며 "잘 만들었다. 파스타가 서양 음식인데 동양의 맛이 있다. 감태 페스토와 숙성된 치즈가 만나서 깊은 맛이 난다. 짧은 시간 안에 만든 면 반죽도 좋다. 모든 면에서 완벽에 가깝다. 요리 마무리도 좋다. 또 제주 특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한 것도 좋았다. 거의 파스타의 교본 그 자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남다른 열정을 보였던 조아름은 첫 번째 미션에 선보인 감태 페스토 파스타로 20번 만점에 19점을 받아 미션 1위를 차지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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