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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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봄' 김동욱♥서현진, 평범한 일상 속 꽉 닫힌 해피엔딩 [종합]

기사입력 2021.08.24 22:2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너는 나의 봄' 김동욱과 서현진이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16회(최종회)에서는 주영도(김동욱 분)와 강다정(서현진)이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영도와 강다정은 서로에게 푹 빠져 있었다. 박은하는 강태정과 비밀 연애를 이어갔고, 안가영(남규리)은 패트릭(박상남)의 입대로 인해 갑작스러운 헤어짐을 겪었다.

특히 강다정은 박은하의 휴대폰으로 걸려온 강태정의 전화를 무의식적으로 받았다. 강태정은 강다정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박은하에게 잠을 잘 못 자서 괜찮냐며 퇴근하고 집으로 올 건지 물었다.



강다정은 충격에 휩싸였고, 이때 박은하가 나타났다. 강다정은 "뭐지? 이거 몰래카메라인가? 아니면 태정이가 또 있나? 근데 목소리가 내 혈육이랑 똑같아서"라며 물었고, 박은하는 "내가 말하려고 했는데. 네가 지금 요새 상황이 좀 그래서"라며 변명했다.

결국 강태정이 강다정의 집으로 찾아왔고, 박은하는 강태정과 함께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강다정은 "나는 왜 그리스 비극 같지?"라며 깜짝 놀랐고, 강태정은 "우리가 무슨 친남매야?"라며 발끈했다. 강다정은 "우리라는 말도 난 너무 이상하거든"이라며 못박았다.

또 주영도와 강다정은 평범한 일상을 보냈고, 퇴근 후 강다정의 집 앞에서 만났다. 주영도는 '바다에 살며 평생 바다를 찾아 헤맨 물고기처럼 언젠가는 행복해질 거라고. 언젠가는 편해질 거라고. 그저 오늘을 숨 쉬고 있다는 것. 매 순간 반짝이지 않아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잘 살고 있었음을. 당신을 만나고 알게 되었다'라며 생각했다.

주영도는 "오늘은 뭐 했어요?"라며 질문했고, 강다정은 "그때 그림 상담 해줬던 꼬마 있잖아요. 캐나다로 돌아갔어요. 나는 정들어서 엄청 섭섭한데 엄마 만나러 간다고 조금 신나서 가더라고요"라며 털어놨다.



주영도는 "서운했겠다"라며 다독였고, 강다정은 "그래서 위로가 좀 필요해요"라며 볼을 내밀었다. 주영도는 강다정의 볼에 입을 맞췄다. 강다정은 "여기도"라며 이마를 손가락으로 가리켰고, 주영도는 강다정의 이마에도 입을 맞췄다.

강다정은 "주영도 씨는 별일 없었어요?"라며 궁금해했고, 주영도는 "기억은 잘 안 나는데 너무 힘들어서 좀 위로가 필요한 것 같기는 해요"라며 입술을 내밀었다. 강다정은 주영도에게 입맞춤했다.

주영도는 '최선을 다해 최대한 오래 살아보겠다. 많이도 아팠던 계절의 끝에서 내게 손을 내밀어 준 당신은 나의 봄이라고'라며 고백했고, 강다정은 '어쩌면 다시 아픈 계절이 온다 해도 의심 없이 끈질기게 또다시 손을 내밀어 줄 나는 당신의 봄이라고'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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