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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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수, ♥손지창 경기 앞두고 특급 내조→양세형 "이상우 우승? 1억 준다" (골프왕)[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8.24 07:00 / 기사수정 2021.08.24 02:34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골프왕' 팀들이 1등 상금을 탄 후 계획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TV CHOSUN '골프왕'에서는 이동국, 이상우, 장민호, 양세형이 역대 출연자 중 최강의 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최강 실력자 8인'과 'TV CHOSUN 골프왕 마스터즈'로 맞붙었다.

이날 '제1회 골프왕 마스터즈' 조 추첨을 마치고 송영규는 "인대가 끊어졌다"라고 고백해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골프 고수를 견제하던 김광규는 "힘들면 조퇴해도 된다. 너무 무리하지마라. 나처럼 살랑살랑 쳐라"라고 하면서도 영양제를 나눠주는 훈훈함을 보였다. 이어 숙소로 돌아온 오지호는 손지창과 함께 미모를 위해 팩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능숙한 오지호와는 달리 어색한 손지창의 모습이 대비되면서 손지창은 "와이프가 해주지 내가 이런 걸(하냐)"라고 했다. 그러자 오지호는 "전 혼자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오지호는 "성수 형까지 뽑으면 잘생긴 조가 됐을텐데"라고 하다가 홍서범을 뽑은 것을 생각하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손지창은 "내일 아침에 못 먹을 수도 있다"라며 집에서 가져온 흑임자 떡을 꺼냈다.

이에 깜짝 놀란 오지호가 "형수님이 싸주셨냐"라고 묻자 손지창은 "그렇다. 얼려놨다가 아침에 꺼내서 가져왔다"라며 아내가 챙겨준 떡을 맛있게 먹었다. 그런가 하면 지각생 이동국은 멤버들과 대화를 나누며 "연습 때 잘 맞았냐, (장민호) 클럽 다 버린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장민호 "중고거래 사이트 내놓으려고 했는데"라며 장난을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미현 감독은 "상금 가지고 뭐하려고 그러냐"라며 상금을 타면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물었다. 이동국은 "상금을 타면 우리 팀을 위해 쓸거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장민호는 "상금을 타면 천만 원 받았다? 200만 원씩 나눌거다"라고 하다가 김국진은 제외한 것을 지적하자 "못 들었지?"라며 비밀로 할 생각을 했다.


또, 이상우는 "나 빼고 나눠줄게"라고 하자 이동국은 "완전 포기했는데? 그런식으로 가지말아라"라고 만류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형 돈까지 줘 우승하면 1,000만 원 더 보태라"고 하다가 "스태프들 1억씩 준다고 해라. 돈은 내가 어떻게든 마련하겠다"라며 이상우가 우승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예측했다. 이에 해맑은 이상우는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라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양세형은 "고민인게 나누는게 좋을지 더우니까 음료수 차 '골프왕' 팀에 시원하게 쏠까 고민이다"라고 했다. 이에 이상우가 "음료수 차를 사라 천만 원이다"라고 하자 장민호는 "너도 우승 가능성이 없다는 이야기다"라며 말 속에 담긴 뜻을 설명했다.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이동국은 "세형이 잡는건 상우밖에 없다"라고 하자 양세형은 "벌써 멘탈이 나갔다"라고 해 폭소케했다.

이날 김미현 감독은 "내일 집중해서 열심히 잘하고 '골프왕'에서 우승 충분히 할 수 있다"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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